身在海中休覓水(산재해중휴멱수) 몸이 바다 가운데 있으면서 물을 찾지 말고
日行嶺上莫尋山(일행영상막심산) 나날이 고개 위를 다니면서 산을 찾지 말라.
鶯吟燕渾相似(앵음연어혼상사) 꾀꼬리 울음소리와 제비의 지저귐이 모두 서로 비슷하니
莫問前三與後三(막문전삼여후삼) 전삼삼과 후삼삼을 묻지 말지어다.
(금강경 오가해에서 발취)
주) 前三與後三은 후삼과 전삼이 아니라
무착과 문수보살의 대화에서 나오는 전삼삼 후삼삼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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