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뒤늦은 새해 인사 - 三間三常 / 2017 메모 / 2018 메모 / 노원 소식 - 노원신문

三間三常 


시간   

공간 

인간

3간 속에서


하늘 

오늘 

그늘

3늘을 지고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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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설날 하루 전날

새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아

입춘첩을 쓰고자 안산 수리산에 올랐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우순풍조(雨順風調) 시화연풍(時和年豐)’ 등 몇 셋트를 써서

친구들에게 나눠주었다.

 

24절기 중에 첫 절기인

입춘은 한 해를 열고 봄을 알리는 절기로서

다양한 세시풍속이 있었으나

요즘은 대개 의례는 생략하고 입춘방(立春榜)’만을 붙이는 추세다.

 

입춘방으로 가장 흔히 쓰이는 구절은

역시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다.

이는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다.

 

입춘대길의 들 입()’자가 아닌 설 립()’자를 쓴다.

이는 이동의 의미가 담긴 들 입()’이 아닌

준비된 것을 시작한다는 의미의 설 립()’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입춘방으로 쓰이는 문구로는 이 외에도

국태민안(國泰民安) 가급인족(家給人足)’,

요지일월(堯之日月) 순지건곤(舜之乾坤)’,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부모천년수(父母千年壽) 자손만세영(子孫萬世榮)’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천증세월인증수(千增歲月人增壽) 춘만건곤복만가(春滿乾坤福滿家)’

문영춘하추동복(門迎春夏秋冬福) 호납동서남북재(戶納東西南北材)’. 등의 대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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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권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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