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Live Calligraphy '繼往開來'

繼往開來


For 中華電信

謝繼茂 董事长(謝xiè 繼jì 茂mào dǒngshìzhǎng)

林國豊(林lín 國guó 豊fēng)

胡學海(胡hú 學xué 海hǎi)


繼往開來 : 继往开来 (‘继jì 往wǎng 开kāi 来lái’ = 继往启来): ‘지난날의 사업을 계승하여 앞길을 개척하다.’ ‘앞 사람의 일을 이어받아 발전시키다.’ ‘繼往聖開來學’의 준말. 聖賢(shèngxián)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後孫(hòusūn)에게 가르치어 傳(chuán)함. 등의 뜻.


1. 소전에서는 㡭자에 斤(도끼 근)자가 더해진 斷(끊을 단)자가 ‘끊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고 糸자가 더해진 繼자는 ‘잇는다’라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양측 회사의 대표께서 끊어진 斷(끊을 단)자를 이어서 繼(계)자로 완성시킨다.


2. 往(갈 왕)자의 갑골문에서는 발음을 나타내는 王(임금 왕)자 위에 止(발 지)자가 그려져 있었다. 소전에서는 ‘止와 王’자가 엉뚱하게도 ‘主’자로 바뀌면서 지금의 ‘往’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3. 開(개)자 안의 廾(두 손으로 받들 공)자는 양손을 그린 것이니 開자는 양손으로 빗장을 푸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開자는 이렇게 문을 여는 모습에서 ‘열다’나 ‘열리다’라는 뜻이다.


4. 來자는 본래 ‘보리’를 뜻하던 글자였다. 보리를 찾아 ‘오다’는 뜻으로 바뀌자 본뜻을 살리기 위해 ‘麥(보리 맥)’자를 만들었다. 두 회사에 많은 고객들이 오기를 바라는 뜻에서 ‘人(사람 인)’자 셋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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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蓴鱸鄕(순로향) : 나물국 끓여먹고, 농어회 먹으며 자연 속에 묻혀 사는 곳. 순채국과 농어회의 고향.
蓴(순채 순; chún) 鱸(농어 로{노}; ⿂-총27획; lú) 鄕(시골 향; xiāng)

鱸香閣老人[노향각로인]노향각 늙은이
蓴鱸[순로] : 순채국과 농어회라는 순갱 노회(蓴羹鱸膾)의 준말이다. 晉나라 때, 강남 吳郡 사람인 張翰이 가을을 맞아 이 맛이 생각나자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간 고사가 있다. 《晉書 文苑傳 張翰》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