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교실

초민 박용설 선생의 서예관

글씨와 놀다 - 초민 박용설을 생각하다.

이 작가의 思생활, 寫생활. 명품 서예가란 어떤 서예가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근본을 이해하는 것.
모나거나 튀지 않고 묵묵히 성실한 삶을 살라.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낼 것인가. 달처럼 조명으로 빛을 낼 것인가.
대학 4년 동안 서예에 묻혀 살다. 사범대 교양과목에 서예 있어야.
학남 정환섭 사사(서울미대 1회 졸업생, 산정 서세옥 선생과 동기)  – 초민 고윤실(옛것을 잘 이어 새로운 것을 창조해 보자) 박용설.
김치와 홍어처럼 글씨도 곰삭아야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듯이 법첩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완전하게 습득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博習- 문자의 어원을 살피면서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다. 해,행,초 작품에 전,예의 筆意가 옮겨져야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고, 개성을 찾을 수 있다.
우측이 올라가는 것을 실용성을 바탕으로 쓰기 쉽기 때문.
해서부터 공부하면 갈고리와 파임에 막혀 중도 포기하는 경향이 많다. 입필, 역입, 중봉운필, 회봉하는 것을 터득한 후 나중에 해서를 학습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다.
현대서예에서 볼 수 있는 재료의 다양성과 사용법은 무궁무진?
우리나라 사람들은 붓의 종류가 ‘양호장봉’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토끼, 돼지, 말, 소 등의 다양한 털을 사용해 보면 색다른 효과를 낼 수 있다.
서예는 문자의 약속을 지키는 조형예술이라 생각.
설문해자는 9353자가 표제자. 지금 자전에 나오는 것은 거의 5만자나 된다. 나머지 4만여 자는 기존의 전서를 가지고 전주,가차 해서 써야 하는데,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서 쓰는 작가들이 있다. 이는 잘못이다.
교육과정이라는 학습단계를 잘 체계화하여 가르치면 쉽고 빠르게 공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학의 학습 단계...
214부수의 문제. 王 자를 玉에서 찾아야 나온다. 이는 강희자전에 의거해서 그렇다. 설문해자의 540부수를 압축시켜놓아 그렇다.
1차적으로 연필로 부수 익히기. 2차적으로 가슴에 있는 것을 손으로 표현. 눈으로 보고 손으로 표현하면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
부수에 대한 자원, 글자에 대한 자원을 공부하면 옛사람들의 놀라운 지혱가 그 문자 속에 있기 때문에 빨리 익혀지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삶은 만남의 연속. 선한 인연이어야.
한글 – ㅎ과 ㅊ의 첫획은 내려 써야. 점이 아닌 획으로 제자했다. - 판본이나 고체를 쓸 때.
디귿, 티읕은 붙여써야. 문자는 약속이니까 약속의 범주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좋다. 쌍시옷의 오류. 한글은 표음문자이지 표의문자가 아니기 때문에 마음대로 확대해석하여 스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좋은 문장- 인격을 나타냄. 도연명, 소동파의 글
가슴에 蘊蓄된 것을 꺼내야만 좋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국보 ‘시리카와 시즈카’ 문자학자. - 字書, 字統, 字訓, 字通은 아주 명저.

양촌 권근 獨樂堂記句/ 論語云子曰흥어시입어례성어악 병신장하. 篤藝, 구양수 學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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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초서변식
https://www.youtube.com/watch?v=FO6GyFUNH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