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한글 글감

한글 글감

수월 권상호

 

아름다운 한글. 그 위에 서 봅니다. 

이름을 짓거나, 광고 카피를 작성하거나 언제나 한글과 함께합니다.

더구나 서예인의 한 사람으로서 쓸 거리, 곧 글감에 대하여 늘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옷을 만들려면 옷감이 필요하듯이 글을 쓰려면 글감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실린 글감은 1990년대 초반 고등학교 서예 교과서(두산동아)를 집필하기 위하여 

제가 책을 읽거나, 전시회를 다니면서, 

또는 붓글씨로 써 본 소재를 바탕으로, 

나중에 수시로 더한 것들입니다.

정보의 공유 차원에서 게재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예 창작의 편의를 위하여 띄어쓰기는 무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더러 한자로 된 단어일지라도 한글로 적었음을 밝힙니다.

 

1자 글감

갈. 강. 갬. 결. 골. 공. 굄(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 총애). 굿. 글. 길. 깡. 꼴. 꽃. 꿈. 끼. 나. 난. 날. 넋. 눈. 늘. 달. 담. 대. 돌. 들. 땅. 뜰. 말. 맘. 맛. 물. 멋. 뫼. 미. 밀. 발. 밝. 벌. 벗. 별. 봄, 불. 붓. 비. 빛. 뽕. 산. 삶. 새. 샘. 선. 설. 섬. 손. 솔. 솥. 술. 쉬. 시. 쌀. 알. 앎. 얼. 온. 용. 윷. 일. 잘. 정. 집. 짚. 짝. 짱. 참. 책. 칼. 풀. 한. 해. 혼. 효. 흙. 힘.

 

2자 글감

가락. 가람. 가온. 가을. 개미. 겨를. 고뇌. 고난. 고수. 고추. 고통. 고향. 공유. 곶감. 과감. 괴다. 꽁지. 꽃비. 구름. 국수. 국시. 국풍. 궁체. 그린. 기쁨. 길섶. 까꿍. 꽃샘. 나눔. 나래. 나무. 나비. 낙서. 낙엽. 난초. 내꿈. 냅둬. 노랑. 노래. 노력. 녹음. 놀이. 누리. 늘봄. 다솔. 다솜. 단미(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여자). 단비. 달인. 달콤. 당당. 닻별(카시오페이아자리의 별칭). 대동. 댓돌. 댓잎. 댕기. 도전. 독서. 돌담. 동살(새벽에 동이 틀 때 비치는 햇살). 동지. 동포. 들녘. ᄃᆞᆺ옴.  따름. 떡잎. 똘기(채 익지 않은 과실). 뜨락. 마루. 마음. 만족. 매듭. 매화. 맷돌. 멘토. 명랑. 모란. 무늬. 무릉. 무아. 무한. 미래. 미르. 미리. 미소. 민주. 믿음. 바꿔. 바다. 바람. 바림(그러데이션). 바위. 밥값. 배려. 배추. 번쩍. 베풂. 보람. 보름. 보물. 보리. 복지. 봉사. 부활. 붓칼. 비꽃(북한어로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성기게 떨어지는 빗방울). 비단. 비상. 빗물. 별빛. 비전. 뿌리. 사랑. 산책. 새롬. 새벌. 새벽. 새해. 샘물. 생존. 선경. 선비. 섬돌. 세울. 소박. 소풍. 손발. 솔밭. 솔잎. 수월. 순리. 순수. 슬픔. 신념. 신명. 씨앗. 아람(밤이나 상수리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또는 그 열매). 아라(바다). 아름. 아침. 야망. 열매. 옹기. 옹지. 용기. 우애. 웃음.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은혜. 이룸. 이상. 이웃. 인간. 잎새. 자비. 자유. 잔별. 정보. 정의. 준비. 즈믄. 지혜. 진리. 진샘. 진실. 진흙. 쪽잠. 찬양. 참말. 창공. 창조. 축제. 친절. 캘리. 큰뜻. 태양. 톱다(틈이 있는 곳마다 모조리 더듬어 뒤지면서 찾다). 튤립. 티끌. 파랑. 패기. 평화. 포롱(작은 새가 가볍게 나는 모양. for long 오랫동안). 퐁당. 풀싹. 풀잎. 풍류. 풍년. 풍덩. 하나. 하늘. 하마. 하트. 햇살. 행함. 환경. 향기. 향수. 협동. 환희. 황소. 횃불. 흐름. 흘림. 희망. 흰죽.

 

3자 글감-한글

가고파. 가능성. 가디록. 가랑비. 가성비. 가심비. 가야금. 가온음. 갈매기. 갈맷빛(짙은 초록빛). 강바람. 개나리. 고수래. 겨레얼. 그랑께. 그루잠(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리고. 그리움. 그린비(그리운 선비). 글마루. 기다림. 글마루. 까마귀. 꽃가람. 꽃구름(채운). 금모래. 금붕어. 금잔디. 나래꾼. 나래질. 나룻배. 나르샤. 나뭇잎. 나비잠(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나이값. 나팔꽃. ᄂᆞᄅᆞ샤. 네티즌. 누렁소. 늘푸른. 늘행복. 다이소. 다함께. 달맞이. 담쟁이. 댓바람. 더불어. 도라지. 동아리. 두레박. 둘레길. 들바람. 디딤돌. ᄃᆞᆺᄃᆞ시. 라일락. 또다시. 또바기(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라일락. 마중물. 맑은샘. 매무새. 메아리. 멧남새(산나물의 고어). 모꼬지(모임). 무녀리(한배의 새끼 중에서 맨 먼저 태어난 새끼). 무지개. 무진장. 물비늘(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을 이르는 말). 미나리. 미리내. 미쁘니. 미쁘다(믿음직하다). 민들레. 밝은달. 봉오리. 붓마루. 붓의힘. 비갠날. 비단결. 빗소리. 뻐꾸기. 사랑해. 산돌림(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한 줄기씩 오는 소나기). 산마루. 산바람. 새나라. 새누리. 새노래. 새다짐. 새마음. 새아침. 서라벌. 소나무. 솔내음. 솔바람. 솔방울. 수선화. 스위트. 스페셜. 신바람. 신선풍. 아리랑. 아리수(阿利水, 한강의 옛 이름). 앞으로. 양귀비. 어린이. 어머니. 여물게(야물게). 여우별(궂은 날에 잠깐 나왔다가 숨는 별). 오케이. 옥비녀. 옥잠화. 온누리. 옹골찬. 울타리. 웃음꽃. 이름값. 이뭐꼬. 이미지. 자부심. 자유혼. 작은내. 잠자리. 잣나무. 정겨움. 진선미. 진달래. 짚자리. 찔레꽃. 참사랑. 채송화. 청포도. 초가집. 컴퓨터. 패랭이. 푸른솔. 풋나물. 풍류도. 프랙탈. 하나로. 하늘뜻. 하늘채. 한가위. 한국인. 해달별. 해돋이. 해오름. 해와달. 허우룩(아주 가까운 사람과 이별하여 마음이 텅 빈 것같이 허전하고 서운한 모양). 휘모리. 흥겨움. 희나리. 흰구름.

 

4자 글감-한글  

가온누리(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되어). 가장자리. 강물처럼. 겨레염원. 고운자태. 꽃봉오리. 나라사랑. 나우누리. 내탓이오. 너나들이(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 너랑나랑. 넓은들판. 니캉내캉. 다운사람. 달보드레(달콤하고 보드랍다<들부드레). 달콤새콤. 대한민국. 더불어숲. 도담도담(어린애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 딱따구리. 떼굴떼굴. 띠앗머리(‘띠앗’의 속된 말. 형제자매 간에 서로 위하는 마음). 목탁소리. 무릉도원. 문방사우. 문제없어. ᄆᆡ오로시. 미풍양속. 반딧불이. 방아타령. 백의민족. 보리고개. 보리누름보리가 누렇게 익는 철).보람으로. 복된누리. 빛과그늘. 빛과소금. 빛과소리. 빛되소서. 사랑옵다(생김새나 행동이 마음에 꼭 들도록 귀엽다). 사랑위에. 사랑으로. 사랑홉다(‘사랑옵다’의 본딧말). 산들바람. 새로운길. 새로운나. 샘물처럼. 생명노래. 선비정신. 선한목자. 세상의빛. 소나기밥. 소원성취. 시나브로. 아장아장. 아지랑이. 아침나라. 안다미로(그릇에 넘치게). 야생일기. 어진사람. 온새미로(언제나 변함없이 라는 뜻의 순우리말). 옹골지다(실속 있게 꽉 차다). 여름아침. 예술의힘. 오직사랑. 왜곡불허. 우리세대. 월인천강. 이룸예감. 이삭줍기. 정자흘림. 지금여기. 찬란한빛. 참는용기. 천년향기. 코스모스. 토닥토닥. 톺아보다(샅샅이 더듬어가며 뒤져 살피다). 파란하늘. 푸르높은. 푸른하늘. 하나되자. 하면된다. 한글사랑. 할수있어. 함박웃음. 해바라기. 화랑정신. 황금물결. 훈민정음. 흰돛단배.

 

5자 글감-한글  

거꾸로살자. 겨울을참고. 겸손한마음. 내일에산다. 늘처음처럼. 먹물에풍덩. 먼산바라기(눈동자나 목의 생김새가 늘 먼 곳을 바라보는 것같이 보이는 사람). 바르게살자. 반만년역사. 백두산천지. 부자되세요. 사회의목탁. 산너머남촌. 사물인터넷. 새로운생각. 새해새다짐. 새해큰다짐. 샘이깊은물. 오늘도행복. 이노베이션. 인생의순리. 일하는재미. 자유인의힘. 정보의공유. 푸른별지구. 희망과성취. 희망의사람.

 

6자 글감-한글  

검은먹흰종이. 골짜기등성이. 깊은물큰고기. 꽃노래새노래. 날마다좋은날. 노래의 메아리. 단결은힘이다. 대망의즈믄해. 대보름달맞이. 대보름한가위. 대한의아들딸. 더불어사는삶. 따뜻한봄날씨. 뙤약볕불바위. 마음도새롭게. 명랑한새아침. 무궁화삼천리. 배먹고이닦기. 벼랑에꽃피듯. 보람찬하루를. 뿌리깊은나무. 산기슭잔솔밭. 산높고물길다. 삶은팥볶은콩. 새천년새다짐. 새천년용트림. 새천년큰다짐. 성실이참미덕. 세상에빛되라. 쇠귀에경읽기. 숨쉬는화선지. 실버들꾀꼬리. 쓴인내단열매. 씨뿌려거두고. 아름다운강산. 아름다운궁체. 알찬뜻힘찬삶. 열심히삽시다. 옥에도티있다. 윷놀이널뛰기. 장미꽃목련화. 즐거운우리집. 지리산천왕봉. 찔레꽃울타리. 티끌모아태산. 푸른꿈높은뜻. 푸른산붉은꽃. 최선을다하자. 춘향전구운몽. 하늘뜻그대로. 한가람높은뫼. 한길로꾸준히. 한라산백록담. 함께가자우리. 함께사는세상. 화선지양호붓. 환희의기다림. 희망의즈믄해.

  

7자 글감-한글  

객지가없는사람. 이것이무엇인고. 책속에길이있다.

 

8자 글감-한글  

가끔은하늘을보자. 고생끝에낙이온다. 구름위에달가듯이. 겨레염원조국통일. 곧은마음바른글씨. 공든탑이무너지랴. 귀뚜라미우는달밤. 깊은산속뻐꾹소리. 꽃좋고여름하나니.

넓은들판황금물결. 높이뛰어멀리보라. 믿음안의참자유인. 바른자세맑은정신. 발없는말 천리간다. 밝은미소환한얼굴. 밝은세상넓은마음. 버들피리푸른하늘. 사랑위에오래소서. 사랑하고공경하자. 삼일운동민족자결. 삽주두릅살찐향채. 세상의중심이되어. 솟아나는샘물처럼. 슬기로운우리겨레. 슬기롭고명랑하게. 심은대로거두리라. 쓰기전에저축하자. 아름답고슬기롭게.

우리겨레백의민족. 인생은선택의연속. 저구름흘러가는곳. 죽장망혜단표자로. 준법정신사회질서. 지성이면감천이라. 지은건죄든것은똥. 진리탐구문화창조. 창의정신진리탐구.

초록장옷반물치마. 태양은또다시뜬다. 푸른하늘맑은바람. 푸른하늘흰구름떼. 한글사랑민족정기. 한술밥에배부르랴. 해와달그리고별들.

 

9자 글감-한글  

바다는미래의영토다. 비운만큼채울수있다. 생각이사람을바꾼다. 시간공간그리고인간. 오늘만큼은행복하자. 용서를빌수있는용기. 참되게기쁘게알차게. 천리길도한걸음부터. 최선을다하는실천인. 튀어야바꿔야뛰어야. 하나를보면열을안다. 희망과성취의즈믄해.

 

10자 글감-한글  

겨레의자랑빛나는문화. 고상한취미건전한오락. 공익과질서자유와평화. 구경꾼보다선수가되자. 구름속의달 못가의연꽃. 꿈이있는자항상즐겁다. 매사에최선을다하여라. 믿음으로일하는자유인. 비단같이고운우리산천. 성실과근면검소한생활. 성실한마음올바른정신. 세계로향한한국인의힘. 세상은꿈꾸는자들의것. 유구한역사빛나는문화. 이마엔예절손에는노동. 젊은이여야망을가져라. 즐기고누리며표현하자. 세월은흐르는물과같다. 

 

11자 글감-한글  

자기의장점을말하지말라. 밤하늘의별은우주의촛불. 처음의마음으로돌아가라.(정채봉)

지금대상에정성을다하자.(사람 또는 일이 대상이 되니 곧, 人事)

 

12자 글감-한글  

가는길험난해도웃으며가자. 겨레여우리에겐조국이있다.

궁체는우리글씨의근본이다. 그림같은강산에수놓은역사.

나부터지금부터작은것부터. 남촌서남풍불제나는좋데나.

다리를놓으면새길이생긴다. 독서는인생의깊은만남이다.

마음이발라야글씨가바르다. 먹빛은천년도그대로전한다.

먹빛은천년뒤에더욱새롭다. 무지개처럼빛나는우리역사.

배우는사람은항상책을본다. 벼는익을수록고개를숙인다.

벼랑에꽃피듯고난을이기고. 새천년큰다짐용트림하소서.

소를탄목동의버들피리소리. 손에는노동을이마엔예절을.

이마엔예절을손에는노동을. 죄중에제일큰죄는방황이다.

진리가너희를자유케하리라. 진리의샘물이책에서솟는다.

책속에있는길읽으면나의길. 학문과시술을배우고익히자.

 

13자 글감-한글  

계산할수있는재산은가난하다. 공간은아름답고시간은즐겁게.

구슬이서말이라도꿰어야보배. 극대를움직이는것은극소이다.

나는길이요진리요생명이니라. 사랑은영원하나대상은변한다.

새즈믄해를맞아용트림하소서. 서로양보하고도울줄하는미덕.

싸워서이길것은착하기뿐이다.

 

14자 글감-한글  

공간은아름답고시간은행복하게. 글씨는자신을비추는자화상이다.

노력하는사람에게하늘이열린다. 달은넘어가고별만서로반짝인다.

새를부르려거든먼저나무를심자. 샘은돌위에맑고달은숲새에밝다.

어버이살아신제섬길일다하여라. 여러사람의뜻은하늘도움직인다.

인내는쓰다그러나그열매는달다.

 

15자 글감-한글  

건강한신체강인한의지불굴의정신. 경애와신의공익과질서민족의슬기.

긴파람큰한소리에거칠것이없에라. 나는듯숨은소리못듣는다없을쏜가.

나비야하마알련만날기어이더딘고. 남의흉보지말고제허물을고치과저.

돋으려터지려고곳곳마다움직이리. 될성부른나무는떡잎부터알아본다.

민족의슬기찬란한문화빛나는역사. 반만년역사빛나는문화우리의자랑.

배우고때로익히면기쁘지아니한가. 백설이만건곤할제독야청청하리라.

별처럼아름답게기도처럼행복하게. 신을경외하는것이학문의시작이다.

어버이살아신제섬길일란다하여라. 우리도그치지말고만고상청하리라.

자신에겐엄격하고남에겐관대하라. 자주적태도성숙한사고올바른판단.

 

16자 글감-한글  

남의흉보거라말고내허물을고치과저. 배우고때로익히면또한기쁘지않은가.

삼강오륜환명하고오음육률화창하다. 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자.

아름다운한글서예슬기로운우리겨레. 연지엔샘물흐르고붓끝엔솔바람인다.

오늘할일을내일이있다고미루지말라. 푸른하늘처럼높고맑고넓은마음으로.

하나되어가는앞길믿음소망사랑으로.

 

17자 글감-한글  

가슴에담긴혼의아름다움으로폼을잡자. 구스리바회예디신달긴힛단그츠리잇가.

배우고때로익히면또한기쁘지아니한가. 

 

18자 글감-한글  

감사하는마음노력하는자세봉사하는정신. 글씨를잘쓰려면마음을바르게가져야한다.

나라사랑은자기를존경하는데서시작된다. 노동과질서와성실이있는곳에기쁨도있다.

바람은마음없이불며물은생각없이흐른다. 박꽃이희게핀황혼이면먼구름을바라보자.

사랑은만드는것이지찾아지는것이아니다. 책든손옥보다귀하고읽는눈별처럼빛난다.

 

19자 글감-한글  

남기높고도불휘랄바히면여름을다따먹나니.(월인천강지곡)

문화란인간의아름다운혼을담는질그릇이다.

 

20자 글감-한글  

가루는칠수옥고와지고 말은할수록거칠어진다. 

가슴에손얹고비는말씀 이겨레잘살게하옵소서.

기쁨도슬픔도같이하며 한세상함께걸어가세나.

무겁되어둡지아니하고 화려하되야하지않은삶.

사람에게는귀천이있어도직업에는귀천이없다.

올바른생각과따뜻한마음으로서로돕는우리집.

처음부터끝까지실천해야만진실의가치가있다.

 

21자 글감-한글

나이테처럼중심으로하나될때풍상을이길수있다.

불휘기픈남간바라매아니뮐쌔곶됴코여름하나니.

여름이지났다고그늘의고마움을몰라서는안된다.

푸르른하늘같이눈부신태양같이언제나구김없이.

 

23자 글감-한글

비극이란객관을변화시켜주관에맞추는데서비롯된다

 

24자 글감-한글

금은땅속에서도변하지않으며싹은돌밑에서도피어난다.

금잔디넓은벌엔호랑나비떼버들밭실개천엔종달새노래.

꽃피는사월이면진달래향기밀익는오월이면보리내음새.

끝없이밀려오는물결위로나도가고배도가고바람도간다.

높은산맑은물이우리복지다어느곳가서든지노래부르자.

마음속에촛불하나늘켜두고새시대를아름답게걸어가자.

산너머남촌에는누가살길래해마다봄바람이남으로오네.

샘이깊은물은가물에아니그칠새내이일어바다에가나니.

웃어른을공경하고형제간에우애있고맡은일에성실하자.

자연과예술을사랑하고진리를탐구하며도의를존중하라.

정말로부족한것은시간이아니라하고자하는그의지이다.

햇볕어린가지끝에산새쉬고흰구름한가히하늘을흐른다.

 

25자 글감-한글

금은보화는쓰면없어지지만충성과효도는할수록끝이없다.

 

26자 글감-한글

부자가좋고거지가나쁘다는고정관념을깨면즐겁게살수있다.

일이란 곧 생활이요, 사랑이란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이다.

 

27자 글감-한글

양초는자신을태워서빛을발하고소금은자신을녹여서맛을낸다.

지옥의특실은참을거짓으로가르친선생을위하여비워둔곳이다.

 

28자 글감-한글

내해좋다하고남싫은일하지말며남이한다하고의아니면좇지마라.

사람이되어나서옳지곧못하면마소를갓곳갈씌워밥먹이나다르랴.

사랑은두사람이마주보는것이이니라한곳을같이바라보는것이다.

오등은자에아조선의독립국임과조선인의자주민임을선언하노라.

우리의문화전통을이해하고이를계승발전시키려는정신을가지자.

우리의삶을위하여자연의질서와조화를유지하는데정성을다하자.

지상에내가사는한마을이있으니이는내가사랑하는한나라이니라.

 

29자 글감-한글

먹을가는것은인격을가는것이요글씨를쓰는것은마음을쓰는것이다.

읽어야할것은성서요보아야할것은자연이요배워야할것은학문이다

 

31자 글감-한글

푸른동해가에푸른민족이살고있다태양처럼다시솟는영원한불사신이다.

 

32자 글감-한글

나라사랑은큰일부터하는것도중요하지만작은일에서먼저비롯되어야한다.

산첩첩물겹겹아름답다내나라여자유와정의와사랑위에오래거라내역사여.

새야새야파랑새야녹두밭에앉지마라녹두꽃이떨어지면청포장수울고간다.

 

33자 글감-한글

머리에는지혜가가슴에는사랑이얼굴에는미소가손에는항상일이있게하소서.

 

34자 글감-한글

이루기어렵고허물기쉬운것은행실이요세우기어렵고기울기쉬운것은이름이다.

 

35자 글감-한글

나는새가창공에발자국을새기지못하듯이인간사그무엇이영겁속에남음이있으랴.

 

36자 글감-한글

새로스물여덟자를만드노니사람마다쉬이익혀날로씀에편하게하고자할따름이니다.

 

36자 글감-한글

천지의복운에제하고세계의변조를승한오인은아무주저할것없으며아무기탄할것없도다.

 

40자 글감-한글

나무는고요하려하나바람이그치지아니하고자식은부모를공양하려하나기다려주지않는구나.

이런들엇더하며저런들엇더하료초야우생이이러타엇더하료하물며천석고황을고텨무슴하료.

효제로갓을짓고충신으로옷을지어예의염치로신삼아신엇으니칠백세지난들헤어질줄잇으랴.

 

42자 글감-한글

가장소중한날은오늘이요가장소중한사람은대상인이요가장소중한일은내일다시하고싶은일이다.

세상사람들이입들만성하여서제허물전혀잊고남의흉보는구나남의흉보지말고제허물을고치과저.

오늘잘못된일을내일고치지아니하고아침에후회한일을저녁에고치지못한다면사람된보람이없다.

한가지뜻을세우고그길을걸어가라잘못도있으리라실패도있으리라그러나다시일어나앞르로가라.

 

44자 글감-한글

크건작건간에꽃들이여기저기피어있는아름다운정원을갖고자하는이는허리를굽혀서땅을파야만한다.(류시화)

 

46자 글감-한글

샘이냐활화산이냐물속에불을뿜고서나누우나허리를굽힌적없다천지에가장우뚝한자여네이름이붓이니라.

세상은험난하고각박하지만그러나세상은살만한곳한살나이를더한만큼좀더착하고슬기로운것을생각하라.

일년삼백뉵십일의졔도슈도라오매동지하지츈츄준은일행으로츄츄하고샹현하현망회삭은월뉸의영휴로다.(농가월령가)

일찍이아시아의황금시기에빛난등촉의하나이던코리아그등불다시켜지는날에너는동방의밝은빛이되리라.

 

48자 글감-한글

겨레여우리에겐조국이있다내사랑바칠곳은오직여기뿐

심장에더운피가식을때까지즐거이이강산을노래부르자.

대대로물려받은조국강산을언제나잊지말고노래부르자

높은산맑은물이우리복지다어느곳가서든지노래부르자.

 

56자 글감-한글

글씨를보면그사람의인품과교양을짐작할수있고좋은글씨가걸려있는집에는삶의향기와운치가있어서아늑한행복감을맛보게된다.

 

65자 - 인도 잠언시 ‘수바시따’ 중에서

나 아닌 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은

아무리 험한 날이 닥쳐오더라도 스스로 험해지지 않는다.

갈라지면서도 도끼날을 향기롭게 하는 전단향나무처럼  

 

72자 글감-한글

작품이란오래되어부서지고찢어지고낡아져서한조각만이라도남아있다면그한조각이작가의전체예술을말할수있어야한다그러므로어느한부분인들소홀히할수있으랴.

 

96자 글감-한글

 

‘작은 차이, 큰 감동의 사이트’를 위하여 만든 난이오니

오류나 좋은 의견 있으시면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6자, 8행)

산너머남촌에는누가살길래 

해마다봄바람이남으로오네 

꽃피는사월이면진달래향기 

밀익는오월이면보리내음새 

금잔디넓은벌엔호랑나비떼 

버들밭실개천엔종달새노래 

어느것한가진들실어안오리 

남촌서남풍불제나는좋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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