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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당집>, <한국독립운동지혈사>, <한국통사> 중 안중근 관련 내용

重根, 素未見伊藤, 惟嘗於報紙所載之小像, 竊識之.

乃披軍隊而入, 擧槍射之, 三丸中胸腹, 伊藤遂死. 又射伊藤從者三人, 亦皆仆. 於是, 重根, 大呼大韓萬歲, 軍隊就而縛之. 重根大笑曰: “我豈逃者哉?” 

-『韶濩堂集』

 

重根, 奮起曰: “老賊來此也, 天假機會也.”

直走哈爾賓驛, 立露軍之背後, 相距直十步, 擧銃一發, 中李藤胸. 各軍, 來集, 奪重根銃, 付憲兵.

重根, 倒其銃而予之, 以拉丁語, 三呼大韓獨立萬歲. 被縛, 重根, 拍掌大笑曰: “我豈逃者哉. 我欲逃, 我不入死地.”

於是, 全球震動, 人皆吐舌曰: “韓國有人.” -『韓國獨立運動之血史』

 

及其最終公判後, 謂二弟定根ㆍ恭根曰: “我死後, 埋我骨於哈爾濱公園之傍, 待我國權回復, 返葬故土. 我往天國, 亦當爲我國家恢復盡力, 汝等爲我告同胞, 各擔國家之責任, 盡國民之義務, 同心一力, 建功樹業, 大韓獨立之聲, 達於天國, 則(인터넷에餘자로 잘못 쓴 곳이 많음)當蹈舞, 呼萬歲矣.”

以庚戌陽曆三月二十六日上午十時, 立刑場, 欣然而言曰: “余爲大韓獨立而死, 爲東洋平和而死, 死何憾焉?”

遂換着韓服, 從容就刑, 年三十有二. -『韓國史(한국통사)』(주의: 인터넷에 通자로 잘못 쓴 곳이 많음)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 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 '안중근 의사가 두 아우 안정근, 안공근에게 내린 최후 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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