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교실

전각(서예교과서 원고)

篆刻(전각)

 

* 전각의 준비물과 제작 과정을 안다.

* 음각과 양각의 차이를 알고 새긴다.

 

  (1) 준비물

  전각도(새김칼), 印材(인재, 새길 돌), 細筆(세필, 가는 붓), 沙布(사포), , 朱墨(주묵, 붉은 먹), 손거울, 印朱(인주)

 

  (2) 陰刻(음각)과 陽刻(양각)

  그림이나 글씨에 찍는 도장을 새기는 것을 전각(篆刻)이라 하는데 주로 돌에다가 전서체의 글씨로 새기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서화에 찍는 도장은 대개 성명(姓名)은 음각(陰刻)인 백문(白文)으로, ()는 양각(陽刻)인 주문(朱文)으로 새긴다.

 

  (3) 印面(인면) 配字(배자)

  인면(印面)에 인문(印文)을 아름답게 배자(配字)하는 방법을 장법(章法)이라고 하는데, 자형에 따라 장법을 달리 할 수 있다. 도장에 인문을 아름답게 배자하기 위해서는 인면의 분할에 대한 안목과 더불어 글자를 바르게 쓰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 알고 새기자 

◇ 章法(장법) : 전서를 바탕으로 하여 인문을 조형적으로 포치하는 법.

◇ 刀法(도법) : 전각도로써 글자를 새기는 여러 가지 방법.

◇ 落款(낙관) : 서화(書畵) 작품을 완성하고 제작 연월(年月), (), 성명 등을 기록하고 도장을 찍는 것. 협의로는 도장을 대신하는 말.

◇ 篆刻(전각) : 서화에 찍는 인장(印章)을 가리키는 말로 새기는 문자의 서체가 한자의 전서로 되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

◇ 頭印(두인) : 작품의 오른쪽 어깨에 찍는 인장으로 수인(首印)이라고도 한다.

◇ 傍刻(방각) : 서화에 서명하는 것과 같이 인장을 다 새기고 인재의 측면에 새긴 때와 새긴 이의 호나 성명을 새기는 것을 말하며, 구관(具款) 또는 측관(側款)이라고도 한다.

◇ 封泥(봉니) : 나무나 대쪽에 쓴 문서를 노끈으로 묶고 그 위에 찰흙을 이겨 붙이고 도장을 찍어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찍은 도장의 일종이다.

 

  (4) 제작 과정

① 유리판 위에 사포를 놓고 인면(印面)을 평평하게 간 뒤에 붉은 먹[朱墨]을 칠한다.

② 새기려는 문자를 종이 위에 여러 모양으로 배치해 보며 인고(印稿)를 작성한다.

③ 작성된 인고를 뒤집어 놓고 보면서 먹을 찍은 세필로 인면에 그대로 옮겨 쓴다.

④ 거울에 비추어 보면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한 뒤에 전각도(篆刻刀)로써 새긴다.

⑤ 인면을 깨끗이 닦아 내고 인주를 묻혀 찍어 본 뒤에 다시 수정하여 완성한다.

 

인문의 예 -  푸르높은/ 어진사람/ 동방등불/ 다운사람/ 弘益人間/ 出告反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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