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대규모 문화예술회관이 문을 연다.
노원구는 중계본동에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3천167㎡(3천983평) 규모의 노원문화예술회관을 6월 완공,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24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998년 3월 착공돼 5년여의 공사 끝에 현재 마무리 내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회관은 616석의 객석에 최첨단 입체형 이동식 무대를 갖춘 대공연장을 비롯해 292석의 소공연장, 불암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200석의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잔디광장과 야외무대, 123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구는 개관을 앞두고 공연 관련 전문 인력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노원서예협회에서는 6월의 개관 기념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