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뉴욕 한국문화센터에서
계명대학교 김양동 교수 초대전이 펼쳐진다.
2005. 11월 4일(금) ~ 18일(금)
* 전통의 사용 - 펠리스 피셔(필라델피아 미술관 동양미술)
동양 미술 전통에서 서예보다 더 높이 평가되는 미술은 없다. 문학과 시, 그리고 글에 대한 존중은 아름다운 붓글씨를 찬탄하게 만들었다.(중략)
김양동은 이런 한국의 전통을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접하면서 그의 전생애를 살았고 이 전통을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현대인이며 이런 전통들을 번안하고 전환하기를 추구한다. 이런 시도에서 그는 성공했다.
* 빛의 언어 - 정병모(경주대학교 교수)
원시인들은 모든 생명에의 원초적인 에너지원으로서 태양을 숭배하며 신으로 받들고, 신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의 표현으로써 빛살을 새긴 것으로 나는 해석한다.
그 선의 비밀은 바로 빛살인 것이다. 작가는 빛살을 신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표현하였다. 빛살만큼 생명력이 충만하고 눈부시게 빛나는 것이 없다.
* 蘇란 조선미의 표현자 - 오노테라 게이지(小野寺啓治 - 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