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선배님이기도 한 한국 서예계 원로 한분이신 초정 선생님의 편지가 왔다. *** 신록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이 매우 싱그러운 이때에 高堂의 淸安하심을 頌祝하옵니다. 就白 초정서예연구원에서는 국학진흥책의 일환으로 유교문화권인 예천 용문에 국비지원과 자가 부담으로 한국서예의 연구 및 체험전당을 건립하고 아래와 같이 개원전례를 갖고자 하오니, 공사다망하시더라도 부디 枉臨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면 무한한 영광이겠습니다. 2009. 6. 1 (社)초정서예연구원 권창륜배
일시 : 2009년 6월 10일(수) 오전 11:00 장소 : 사단법인 초정서예연구원 경북 예천군 용문면 능천리 325-2 연락처 : 02-3210-3213(한국서예학술원) 054-654-8581(초정서예연구원)
* 就白(취백)이란 '고백으로 나아가다'의 의미로 웃어른에게 하는 편지에서 안부를 물은 다음, 여쭙고자 하는 말을 적기 시작 때에 쓰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