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대륙에 대제국을 건설했던 칭기스칸은 4명의 아들을 두었다. 이 중 몽골제국 건설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가장 많은 전쟁터를 누빈 ‘주치’였다. 어느 날 징기스칸은 주치를 불러 제왕의 길이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그는 리더의 첫 번째 덕목으로 ‘자기 절제’를 꼽았다. “자만심을 누루기는 들판의 사자를 이기는 것보다 어려우며, 분노를 이기기는 가장 힘이 센 씨름꾼을 이기는 것보다 힘들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자기를 억누를 수 있는 사람과 적을 친구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며 포용력을 강조했다. 칭기스칸은 또 리더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쳤다. 지도자는 행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원로들의 조언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800여 년 전에 살았던 칭기스칸의 조언은 현재 우리에게도 귀 기울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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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
아직도,, 아랫사람 깔보고, 수직적관계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런 사람한테 이글을 꼭 보여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