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메일 받고 곧바로 메일드렸는데
열어보지 않으셔 바다를 헤엄쳐 예까지 왔습니다.
도정 선생님!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음악과 서예와 문학은 한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즉석 창작 칠언절구도 훌륭합니다만
역시 디지털시대에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 글이 소통에 잇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정 선생님의 초대에 응하지 못함을 사과드립니다.
1일 정도의 말미만 주시면 기꺼이 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근.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불초 권상호입니다
날짜 : 2008년 7월 07일 월요일, 오전 01시 27분 23초 +0900
보낸이 : "도정" <ksh-1715@hanmail.net>
받는이 : "삿가스" <k30355k@hanmail.net>, <ksh-1715@hanmail.net>
이정근 선생님,
음악을 좋아하시는 줄은 알았지만
음악의 바다 속에서 자유영을 즐기시는 줄은 몰랐습니다.
기자님으로서 글을 잘 쓰시려니 했지만
난세 독자들의 영혼을 사로잡은 위대한 문화영웅이신 줄은 몰랐습니다.
지난 수요일은 제가
저녁 라이브 서예 공연이 있는 날이라
끝까지 자리하지 못하고 나온 점,
해서를 비옵니다.
보내오신 玉句를 다음과 같이 한자로 옮겨 봅니다만
아무래도 소통이 잘 되는 우리글이 좋겠죠?
爲征服頂上存在
從頂上下來尤難여불비...
권상호 돈수.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