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순서 및 주제
⑴ ‘평화의 땅’ - 대회 개막 카운트다운 이후 9분 동안 진행된 ‘평화의 땅’은 다섯 아이와 함께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시간여행. 다섯 아이는 평화를 수호하는 사신도 중 한국의 정신을 상징하는 백호를 따라 하늘과 땅, 자연과 사람이 함께 노니는 고대 설원에 도착. 평화의 땅 가운데로 하늘과 땅을 잇는 천제단이 생겨나고 모두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춤을 춘다. 이 평화로운 모습이 하늘에 ‘천상열차분야지도’로 새겨진다.
⑵ ‘태극: 우주의 조화’ - 3분 동안 선보인 ‘태극: 우주의 조화’는 음양의 조화와 태극 및 4괘를 상징하는 내용과 함께 흥겨운 장구 가락과 역동적인 장구춤이 무대를 수놓았다.
태극기 게양 및 애국자 제창 후 선수단이 오후 9시 17분까지 56분 동안 입장한다.
⑶ ‘아리랑: 시간의 강’ - 4분 동안 ‘아리랑: 시간의 강’이라는 공연이 진행된다. 채택된 아리랑은 ‘정선아리랑’이다. 한과 애환이 서린 구성진 노랫가락과 한국의 굴곡진 역사를 상징하는 비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메밀꽃 그리고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반딧불과 은하수가 등장한다.
⑷ ‘모두를 위한 미래’ - 9분 분량으로 이어지는 ‘모두를 위한 미래’는 정보통신기술(ICT)로 미래로 향하는 문이 열린다는 내용이다. 사람과 사물, 시간과 공간이 무한하게 연결된 새로운 세상에서 인간은 소통하고 즐겁게 평화를 누린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연설 등 8분 동안의 개회 선언 절차가 끝나면
⑸ ‘행동하는 평화’ - ‘행동하는 평화’ 공연이 7분간 진행된다. 평화의 염원과 간절한 소망의 상징한 촛불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도 등장할 예정.
올림픽기 게양과 올림픽 찬가 그리고 선수·심판·코치 선서에는 총 9분이 걸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 성화 점화는 오후 9시 45분~10시 2분 선보인다.
⑹ ‘소망의 불꽃’ - 도깨비가 주인공이다. 음악과 춤을 좋아하고 흥과 복을 준다는 도깨비가 모두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의 기운을 전해준다. 힘찬 북소리와 화려한 불꽃이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