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신경균의 그릇전

신록이 짙어진 7월 도예가 신경균의 그릇 展을 마련하였습니다. 1963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출생한 신경균은 장여(長如) 신정희 선생의 셋째 자제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흙과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부산 경성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하였으며, 동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현재 전남 고흥과 부산 장안에 작업장을 가지고 있으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2년 첫 개인전을 부산에서 가졌고, 2005년에는 부산 APEC 정상회담에서 작품 40여점을 전시하면서 그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발, 반상기, 다기 등 그의 그릇에는 우직한 힘과 솟구치는 생명감이 있습니다. 신경균의 작업은 전통방식 그대로 장작가마와 목물레를 사용하여 탄탄하고, 섬세한 멋과 실용성을 추구합니다.

이번 전시는 사간동 두가헌갤러리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Gallery H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고풍스럽고 생명력있는 신경균의 그릇으로 풍요롭고 격조있는 문화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Gallery H - 작가 신경균과의 대화
매일 오후 2시

두가헌 갤러리- 음식과 함께하는 신경균 임계화와의 만남
8일(토), 13일(목) , 20일(목) 오후 4시
(신경균의 부인이자 요리연구가 임계화씨가 고흥과 장안에서 가져온 재료로 직접 준비한 계절 샐러드, 쌈밥, 떡, 과일, 수제녹차를 맛볼 수 있습니다)

* http://www.jangan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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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Gallery H에서는 매일 2시에 신경균, 임계화와의 만남이 있습니다.
두가헌에서 오후 4시에 요리 파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