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초등학교 100년 기념 라이브 서예 콘티
-배경음악 흘러나온다. 아니면 본인 직접 하모니커 연주로 옛날 초등학교 운동회를 연상케 하는 행진곡 연주.
-길다란 종이에 안동초등의 상징인 교표, 교목인 소나무 또는 교화인 국화를 그린다. 시간이 허락하면 모두 하나씩 그릴 수도...
-교명 쓰기- 내 꿈은 이곳에서 이루어졌노라, 안동초등학교 만세!
-교훈 쓰기- 바르고 참되고 굳세게/
-격문쓰기: 청춘에는 사랑에 미치고, 장년에는 일에 미치고, 만년에는 모교에 미친다!
큰 뜻을 품어라/ 꿈이 영그는 즐거운 학교. 믿음이 가는 학교, 보람을 느끼는 학교!!
(교가를 쓸 수도 있습니다- 라이브의 가변성)
-(시간이 남으면 한문으로) 서화담 선생 시 '술회'를 쓰고 해설한다.
* 도정 권상호 프로필 :
-라이브서예가
-KBS 안동방송국 출향인 인터뷰. 안동 MBC TV 다큐 타이틀 제작 - 영호루 "안동의 한(韓) 브랜드(BRAND)" 라이브 서예- 고택 체험, 안동 한지, 천년 염색 PR. 안동 이육사박물관 작품 소장. 서애류성룡 선생시 제작 등.
-라이브 서예가로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축하 휘호, 미국, 캐나다, 중국, KBS, EBS, 종로, 보신각, 숭례문, 청계천, 대학로, 해인사 등지와 카페나 각종 행사장 등에서 80여 회 라이브 서예 공연. 최근에 천상병 시인 기념공원 '귀천정' 및 매월당 김시습 정자 '매월정' 현판 등 30여 개의 제액, 책 신문등의 제호, 현판 제작. 다양한 실용상품 제자. 개인전 4회. 그룹전 220여 회.
-라이브 서예가(라이브 서예란 음악, 무용 등과 함께하는 현장 서예로서, 본인 용어를 만들고 2002 한일월드컵 때 남산 한옥마을에서 첫선을 보였고, 현재 일반화 되어 전세계 예술계에 소개되고 있음) (사)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겸 심사 역임, (사)한국예술문화원 부이사장, (사)서울미술협회 이사, 한시를 짓는 모임 삼청시사 감사, 서울특별시 노원구 문화재 자문위원, 노원구 주민조정위원, 국보문학 자문위원, 한국서예학회 이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역임, 노원서예협회 회장 역임
-작년 미국초대 라이브 서예, 금년 한글날 예술가 대표로 보신각종 타종, 금주에 한국문학신문, 지난주에 여약사신문에 라이브 서예활동 전면 소개
-한국판소리학회, 한국한문교육연구회, 한국민속학회 회원
-환경사랑21 회원
-다음선정 인기도 1위 미술가, 1위 서예가 선정. http://seoyea.com(서예닷컴) - 다음에서 검색 '권상호'하면 홈페이지 소개 및 인기도 소개.
* 저술 및 논문 : 고등학교 서예교과서, 중국서예미학, 나제서풍 비교연구, 자연 인간 그리고 서예 등
* 고향 : 안동권가 35대손. 만인의 고향 예천 지보 출생. 예천군 지보면 지보초등학교 졸업.
* 주소 : 서울 노원구 중계1동 롯데우성아파트 107-1102
* 연구실 : 부휴실(강북구 미아동 192 현대아파트 상가 303호)
* 전화 : 011-9009-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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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
-문화란 인간의 영혼을 담는 질그릇이다. 서예라는 문화의 질그릇에 우리들의 맑은 영혼을 담아보자. 다양한 서체는 그릇의 모양이요, 작가의 정신은 그릇 속의 내용물로 나타난다.
-물이나 공기가 시공을 초월해 '언제 어디에나 존재'하듯이 서예도 그러하다. 일월성신은 물론 산천초목까지 서예 아닌 것이 없다.
-붓꼴림의 넋은 온종일 헤매다가 紅?(홍시) 같은 석양을 맞이하기도 하고 밤 새 뒤척이다가 숯불 같은 일출을 맞이하기도 한다.
-언제나 평온한 화선지 위에 용트림하는 붓질, 그것은 바쁜 현대인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심원한 놀이요, 예술일 것입니다.
-서예는 은근하고 지속적인 즐거움을 주는 오랜 전통 문화로서, 자극적이고 즉흥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요즈음의 세태에 더욱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발놀림의 극치가 축구라면 손놀림의 극치는 서예라고 생각한다. 스포츠의 꽃인 축구, 문화의 꽃인 서예. 이 두 가지는 각각 실외와 실내에서 피는 꽃이다.
-손으로 쓰는 글씨가 아니라, 마음으로 쓰는 글씨여야 한다. 이른바 心書......
-내 육신의 고향이 지보 수월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수월하게 태어나 수월하게 살아가다가 죽기도 수월하게 하리라는 뜻에서 한글 호를 ‘수월’로 쓰고 있다.
-태어날 때에는 불알 두 쪽밖에 없었는데, 지금의 나는 아내와 아들딸, 그리고 붓 등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호를 ‘도정’놈이라 붙였다.
-線일 줄 알고 썼더니 알고 보니 劃이었고, 단순한 평면예술이려니 했는데 시간과 공간이 혼효된 입체예술이었다.
- 화선지는 대지요, 먹물은 빗줄기이다. 화선지는 늘 건조한 상태에서 빗줄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갈증에 허덕이는 화선지의 절규가 들린다. 비 내려야지, 비 내려야지…….
-글씨란 씨도 종이에 떨어져 썩어야만 한다. 썩어야 열매 맺고 그 열매는 다른 감상자의 입맛을 돋울 수 있다. 그 글씨 열매에서 배어 나오는 묵향은 내용과 어울려 시공을 초월하여 메아리쳐서 대를 잇게 된다.
-번잡한 세상일수록 지고한 붓과 지순한 종이와 더불어 지내다 보면 생각은 어느새 가을 물처럼 맑아진다.
-조자룡이 무딘 칼을 탓하던가? 연장타령, 기분타령, 날씨타령……. 반주 없어 노래 못할까. 꿩 잡는 것이 매이다.
-먹빛은 천년 간다고 하였것다. 당장 지필묵(紙筆墨)을 잡아보면 어느덧 공해 속의 자신은 잊어버리고 신선이 된 기분을 만끽할 것이다. 혼자서도 흠뻑 빠질 수 있는 취미활동 중에 이보다 멋스러운 것이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