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楓橋夜泊(풍교야박)

月落烏啼霜滿天 (월락오제상만천) 달은 지고 까마귀 울며 서리는 하늘에 가득한데,
江楓漁火對愁眠 (강풍어화대수면) 강가 단풍나무 고기잡이 불빛 근심어린 잠결에 다가온다.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 밖 한산사에서 들려오는
夜半鐘聲到客船 (야반종성도객선) 한밤중의 종소리가 나그네 실은 뱃전에 와 닿는다.

* 한산사는 95년도에 내가 중국 소주를 여행했을 때 들렀던 곳이다. 이 시는 장계가 장안(지금의 西安)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갔다가 3번째의 고배를 마시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도중 그가 탄 배가 풍교와 강춘교 사이에 머물렀을 때 한산사의 종소리가 들려와 수심에 찬 그에게 시상을 일으키게 하여 읊게 되었다고 한다. 한산사는 쑤저우 옛성에서 서쪽으로 벗어나 있다. 쑤저우의 서쪽은 관광지가 많고, 동쪽으로는 공업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삼성전자도 단지 내에 들어와 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저의 홈피에 들러 중국 기행문을 감상해 보세요.
◎ 작품규격: 35x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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