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 선생시 - 초서
忘機鳥有情。直釣魚無恙。二客遠尋盟。孤舟凌滉漾。
(망기조유정 직조어무양 이객원심맹 고주능황양)
잡으려는 마음 없으니 새와도 정이 통하고
곧은 낚시 드리우니 물고기와도 근심 없이 노네.
멀리서나마 두 나그네 옛 맹세 지키기 위해
외로이 배를 저어 출렁이는 물결 넘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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