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중국 출품 예정작(월간 <서예문인화> 추천)

獨憐幽艸澗邊生(독련유초간변생) 홀로 마음 끌려 시냇가에 돋은 풀을 보고 있는데 
上有黃鸝深樹鳴(상유황리심수명) 위쪽에서 꾀꼴새가 무성한 나무에서 우짓고 있다. 
春潮帶雨晩來急(춘조대우만내급) 봄의 물살은 비까지 더해 저녘 무렵 더욱 빨라지고, 
野渡無人舟自橫(야도무인주자횡) 나루에는 사람 없고 배만 매어져 있을 뿐.
     - 韋應物(위응물) 시  滁州西澗(저주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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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작품 내용을 다시 매끄럽게 해석해 본다.
獨憐幽艸澗邊生(독련유초간변생) 나 홀로 마음 끌려 시냇가 풀 보는데
上有黃鸝深樹鳴(상유황리심수명) 숲속 꾀꼬리는 저 위에서 우짖누나.
春潮帶雨晩來急(춘조대우만내급) 해질녘 봄 물살 비 내리자 세차지고,
野渡無人舟自橫(야도무인주자횡) 나루터엔 인적 없이 빈 배만 흐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