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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聲四達 令聞日彰 亦人世之 至榮也.
(청성사달 영문일창 역인세지 지영야)
청렴하다는 소리가 사방에 퍼져
아름다운 소문이 날마다 늘어나면,
이 또한 인생의 지극한 영광이다.
淸聲(청성)이란 ‘淸廉(청렴)의 名聲(명성)’을 말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물질적 풍요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국가 청렴도이다.
청렴도는 높이고, 부패지수는 낮추어야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
청렴한 사회가 되어야 民(민)과 官(관)이
좋은 생각으로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다.
관리의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으면 가난해도 좋다.
물론 부자라면 더 좋지만.
적어도 우리 선조는
가난 속에서도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갖고
도를 즐길 줄 알았다.
安貧樂道(안빈낙도)가 그것이다.
그 지혜를 우리가 배워야 한다.
박태영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