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청마루'라는 다원을 크게 경영하고 있는
김태동 선생의 부탁으로 부부인을 둘 다 양각으로 새겨 보았다.
같은 김씨라서 물어 보았더니
남편은 수원 김씨, 아내는 안동 김씨 란다.
부군께서는 마사회에서 일하시는
국내 몇 안 되는 편자 전문인이시다.
김태동님은 경희대학교까지 와서
내 한문강의를 청강했던 분이다.
가정의 오롯한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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