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대한불교 진각종의 최고 어른인 총인(總印) 성초 정사는 21일 서로 돕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내용의 신년 법어를 내렸다.
성초 정사는 법어에서 "중생의 분별심이 세간을 혼탁하게 만들어 네것 내것 다투면서 사회를 어지럽혀도 심인(心印)을 밝혀 묘관찰지(妙觀察智)를 열면 온 누리가 상호부조(扶助)하고 예경(禮敬)하는 이원전문(二元專門)의 조화로운 세상이 된다"고 말했다.
또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신년사를 통해 "부처님이 남기신 실천의 삶을 계승하고 전하는 신행으로 한해를 맞이해야 한다"며 "참된 신행으로 이뤄진 우리의 삶이 바로 복(福)과 지혜 가득한 행복임을 이웃과 함께 나눠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