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김씨 이연 김갑성님
- 합리적인 엄숙함과 넉넉한 유머를 지니고 있어
미소 짓는 모습과 넉넉한 여백,
그리고 곡선을 많이 이용하여 새겼다.
아호의 以然(이연)
以 자는 '써 이'
然 자는 '그러할 연'이다.
以 자는
1. ~써
2. ~에 따라
3. ~을 닮다
등의 뜻이 있고,
然 자는
1. 자연처럼 그러하다.
2. 틀림이 없다.
3. 허락하다.
따라서 '以然'은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자연이 시키는 대로 살며,
자연을 닮아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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