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서예

충북 단양 라이브 서예

제3회 충북 단양군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양백사랑축제에 라이브 서예 초대를 받았다.
하늘에서 행글라이더를 타고 3명이 내려온다.
사랑을 위하여, 평화를 위하여, 더 큰 사랑을 위하여...
위의 네 깃발을 발끝에 달고 하늘에서 내린다.
이어지는 활공축하무대
두악풍물과 함께 라이브 서예가 시작된다.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가수 주현미, 문정선 등이 출연한 열린사랑음악회도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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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1. 鍊丹調陽十勝兩白(연단조양 십승양백) - 한반도의 진정한 내륙지방은 단양이다. 단양은 '연단조양'의 준말이라 한다. 연단은 신선이 먹는 약이다. 신선이 약을 먹고, 우주의 씨앗인 빛을 골고루 내린다는 뜻이다. 그리고 십승이란 음양 조화가 가장 뛰어난 곳이요, 양백은 태백과 소백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십승양백이란 음양의 조화, 하늘과 땅의 조화, 견우와 직녀의 조화, 물과 불의 조화가 이뤄지는 양백 지역, 곧 단양을 가리킨다.
2. 단양 용트림 - 천혜의 자연을 고스란히 지키고 있는 단양, 개발이 되지 않아서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단양, 친환경 시대에 걸맞에 이제 단양은 관광과 문화로 용트림을 할 것이다.
3. 銀河星愛牽牛織女(은하성애 견우직녀) -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별들이 사랑을 하니, 소끄는 총각인 견우와 베 짜는 처녀인 직녀이다. 단양에서는 견우직녀가 만나는 칠석에 큰 합수행사를 갖는다.
4. 연단조양 십승양백 - 앞의 1의 내용을 예서로 써 보았다.
5. '연단조양 '에서 '단양'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글쎄, 두고 생각해 볼 일이다.
6. 宇宙種子臨地丹陽(우주종자 임지단양) - 우주의 씨앗인 빛이 땅에 임하니 단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