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using a security service to protect itself from online attacks. The action you just performed triggered the security solution. There are several actions that could trigger this block including submitting a certain word or phrase, a SQL command or malformed data.
You can email the site owner to let them know you were blocked. Please include what you were doing when this page came up and the Cloudflare Ray ID found at the bottom of this page.
종 목 |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
---|---|
명 칭 | 택견(택견) |
분 류 | 무형유산 / 전통연행/ 무예/ 맨손무예 |
수량/면적 | |
지정(등록)일 | 1983.06.01 |
소 재 지 | 충북 충북전역 |
This website is using a security service to protect itself from online attacks. The action you just performed triggered the security solution. There are several actions that could trigger this block including submitting a certain word or phrase, a SQL command or malformed data.
You can email the site owner to let them know you were blocked. Please include what you were doing when this page came up and the Cloudflare Ray ID found at the bottom of this page.
권상호
각희(角戱)·비각술(飛脚術) 등으로도 불리는 택견은 '차기'라는 뜻을 가지며 고문헌에는 '탁견'으로 나온다. 태권도와는 역사적·기술적으로 별개의 무예이다. 택견은 문헌상으로 볼 때 원시시대부터 발달해온 기층문화의 하나로 보인다. 조선 정조때 간행된 〈재물보 才物譜〉에는 "手搏爲卞 角力爲武 若今之 탁견"이라고 하여 〈고려사〉·〈조선왕조실록〉 등에 나오는 수박(手搏)·각력(角力) 등을 택견으로 해석하고 있다. 택견의 기원은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가며 정립과정에서 중국·일본 등 주변국들의 무술과 영향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고려시대에는 무인들의 무예로서 장려되었을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활발히 전승되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민속경기의 하나로 정착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우리문화에 대한 일제의 탄압으로 택견이 거의 자취를 감추었는데, 해방 이후 조선후기의 택견꾼이었던 송덕기에 의해 되살아나 다시 맥을 이었다. 그가 전한 택견은 낱기술을 혼자 익히거나 두 사람이 상대하여 메기고(攻擊) 받기(防禦)를 주로 연습한 후 바로 경기를 하는 겨루기 위주의 체계였는데 이 체계가, 그에게 배운 신한승이 1980년대에 본때뵈기 12마당을 창안하여 전수한 형식위주의 체계와 함께 택견의 2대 학습체계를 이루고 있다. 경기방법은 경기자가 각각 상대방을 향해 한쪽 발을 내딛는 대접(待接)의 상태에서 손발을 사용하여 상대방을 넘어뜨리거나 얼굴을 발로 차면 이기게 된다. 그러나 상대방의 옷을 찢거나 상해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타격적 공격을 가하거나 상대방의 급소를 공격해서는 안 되며 손장심·발장심·발등만을 써서 무르고 연하게 공격해야 한다. 택견 동작은 율동적이고 부드러운 동선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숙련된 경기자의 경기모습은 마치 대무(對舞)를 추는 것처럼 우아하게 보인다. 택견에는 원래 품계가 없었으나 1980년대 이후 택견의 대중화 방편으로 다른 무술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급 제도를 도입했다. 무급, 8∼1급, 초단∼9단의 18품계가 있고, 초보자가 9단이 되려면 40년의 수련기간이 소요된다.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었으며, 이듬해 창설된 사단법인 대한택견협회의 주도하에 생활체육으로 전국에 보급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李容福 글
-------------------
시간제한 없이 한 번 나선 선수는 연속으로 5명을 이겨야 한다.
5명을 이긴 것을 오통(五通)이라 하고 오통한 사람을 오통꾼이라 한다.
또한 오통꾼을 포함하여 한편에서 더 이상 나설 선수가 없을때까지 경기를 진행한다.
연이어 오통자에게는 택견최고수전에 나올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