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수 놓은 그대의 사랑과 시선은 만고의 흐르는 물과 아우러 집니다.
정근원 영상학 박사 서강대학 교수의 치마폭에 시 한 편 놓습니다.
"다홍 다홍이여라.동가홍상이 다홍이더냐. 국보문학은 운치가 있으니 여기 다홍치마에서 길이 길이 빛나리라."
치마폭에 글을 쓰고 국보문학의 역사를 씁니다.
옛적 선비이신 다산 선생은 유배지에서 따님의 치마폭에 사랑하는 가족을 그리는 편지를 써주었습니다.
조선왕조 폐비윤씨 인목대비는 사약을 받으며 치마폭에 흔적을 남겨 훗날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치마폭에 수 놓은 글과 그림은 한편의 예술이요 역사가 됩니다.
글은 문학이 되고 예술이 되고 신선이 되어 살아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 다음카페 '국보문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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