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서예가 있는 주례사
주례 도정 권상호
?2012년 - 하나(1)로 살아오다가 둘(2)이서 함께 사는 해.
?2월 19일 - 둘(2)이서 인생을 일구(19)어 내는 날.
?오후 2시(未時) - 羊時. 양은 眞善美와 희생 상징.
?좋은 곳 - 피에스타(Fiesta) 귀족 : 스페인어로 ‘잔치’의 뜻.
?좋은 방 - 엘리시아(Elicia) 룸 : ‘이상향을 꿈꾸는 집.’의 의미.
?좋은 사람 - 금중에 가장 귀한 ‘지금’을 내어 주심
아름다운 만남 - 혼인에 서약 - 사랑과 배려로 살 것을 약속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커플로 탄생.
재롱둥이 金源滿군을 맏아들로 낳아서 원만하고 듬직하게 길러주신
(고 경주김씨 아버님과) 이명자 여사님 감사합니다.
아롱둥이 朴世熙양을 맏딸로 낳아 예쁘고 착하게 길러주신
밀양박씨 박정식 선생님과 이현숙 여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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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김원만 |
신부 박세희 |
나이 |
83년 생 30세 보은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 |
85년 생 28세 예천에서 태어나 20세 상경 - 만남의 배경 |
취미 |
운동(수영, 헬스, 에어로빅 등) - 건강가족 | |
전공 |
신흥대 경영학 - 가정경영도 |
한양여대 사회체육학 - 애 잘 낳고 기름 |
직장 |
QC(품질관리) - 가정과 직장도 |
MD(온라인쇼핑몰) - 미래 지향적 |
만남 |
대학 1년때 소개팅 - 7년 알고 지내다가 1년 전 결혼 결심. 돌다리도 두들.. | |
호감 |
미모보다 성격이 잘 맞아 호감 |
부드럽고 섬세함- 마음 얻으면 몸은 덤. |
희망 |
욕심 없이 부모 잘 모시고, 자식 잘 키우는 것- 겸손하구나. 행복은 소유물/욕망. 권유: 체인점 -> 프렌차이즈 업으로... 돈 많이 벌라. | |
부모님의 가르침 |
대인 관계를 원만히 하라- 人事萬事 |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必要한 사람이 되라. - 알토란 신부 |
신방 |
번동에 둥지 - 낳아 주시고 길러주시고 지켜주실 부모님께 항상 고마움을 잊어서는 안됨. |
인터뷰 -
신랑 김원만군과 신부 박세희양은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 다섯 가지 부탁
1. 꽃과 벌 사이- 꽃은 열매, 벌은 꿀. 결혼은 혼을 맺는 일. 서로의 마음을 얻자.
알콩달콩 맛있는 사랑으로 - 세상 최고의 가시버시(부부)
결혼이란 하늘에서 맺어지고 땅에서 완성된 사랑과 배려의 이중주.
2.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짓는 것.
사랑도 하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님. -言行으로.
인생길은 이정표도 방향키도 없다. 사랑과 믿음의 물결을 타고 있으면 어느 쪽으로 가든 그곳이 낙원입니다.
혹여 그 길에 시련이 있다면 단련의 기회로.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무한 긍정의 힘.
3. 무겁게 어둡지 않은 듬직한 남자 / 화려하되 야하지 않은 여자 -
합리적 엄숙함과 유머를 지닌 남자 / 절제의 아름다움과 재치를 지닌 여자
4. ‘인연(因緣)’을 소중히- 맺기는 쉬우나...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인연- 그 인연을 맺게 해 준 것이 발. 예수, 석가..
사랑과 행복은 적금 드는 게 아님.. 뛰어다니세요. 발품.
5. 결혼이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사랑의 시작이다.
늘 시작하는 마음으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 시간 즐겁고, 그 공간 아름답길.(삼간)
<마무리>
- 휘호 족자 - “아름다운 출발 날마다 좋은 날”(함께 읽기)
신혼여행 어디로?(하와이) 땅콩 껍질 속의 연가를...
더 따스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아름다운 인생길이 되길 소망합니다.
꽃잠 자면서 맛있는 사랑을 나누세요. 멋있는 인생을 누리세요.
아들 딸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세요.
감사합니다.
<신부 부모님, 신랑 부모님, 하객께 인사>
- 아들 하나 얻으셨군요. 딸을 하나 얻으셨군요.
듬직한 사위, 부지런한 사위가 되겠습니다.
지혜로운 며느리, 사랑스런 며느리가 되겠습니다.
(하객께) 찾아주신 고마운 뜻, 늘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행진> 내일을 향한 첫 발걸음이 시작-
사랑과 배려의 한 뜻으로 둘이서 한곳을 바라보며 새로운 인생길의 힘찬 행진을 함께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