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의 바람
가야산의 바람은
막힘없는 절대 자유로
산바람 골바람을 만들어
초목에 생명을 더한다.
판전(版殿)의 창문을
쉼 없이 드나들며
팔만대장경을 읽는다.
그 허허로움으로
자비의 설법을 듣고 바다에 이르러
오묘한 불심의 파도
해인(海印)을 찍는다.
자유와 독경과 비움으로
오늘도 법계(法界)의 새벽을 여는
수월 권상호
« Prev 월간 <해인> 2013. 4월호 - 비움과 나눔
월간 <해인> 2013. 2월호- 脫蛇樂舞(탈사낙무)Next »
영원한 유산 권상호 09.05
한국24반무예문화진흥원(대표 김대양) 2기 출… 권상호 09.01
도정문자연구소 - 간판 제작 권상호 08.12
2024 한국서예가협회 출품작 권상호 08.12
2024 노원서예협회 출품작 권상호 08.12
경북대학교 경묵회 창립 50주년 기념전 출품작 권상호 08.12
"붓은 떨고 먹은 울다" - 초정 선배님 영전… 권상호 03.19
傅大士[1] 空手把锄头[2] 空手把锄头… 권상호 11.24
布袋和尚颂으로 나온다. 권상호 11.24
● 문자학으로 풀어본 蔡道炅 蔡(나라 채, 거… 권상호 08.12
蔡(거북 채; ⾋-총15획; cài) 7월 … 권상호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