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번역 권상호
제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장
초산 선생의 한시를 번역한 권상호는 교육과 서예 활동이 필생의 업으로 현재진행형이다. 1954년 경북 예천군 지보면 수월리에서 태어나 대창중·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석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43년간 감천고등학교, 마성중학교, 신일중·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등지에서 국어와 한문 및 서예를 지도하였다.
현재는 풍덩예술학교, 인사동예술교육원, 신일서예원,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등지에서 캘리그라피, 한시, 문자학 등을 교육하며, 건강과 행복을 위한 인문학으로서의 서예 특강 및 유튜브, 블로그, 홈페이지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신문, 잡지 등에 칼럼을 쓰면서 개인전 7회, 온라인전 20여 회를 개최하였고, 5백여 회의 그룹전에도 참가한 바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독립기념관, 국회의장 정의화기념관, 이육사박물관 등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라이브서예’라는 장르를 만들어 국내외에서 한글 홍보를 하고, 청와대, 지자체, 삼성, 현대, 롯데 등지에서 ‘붓 연주’ 퍼포먼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술로는 『말 글 뜻』 『문자로 보는 세상』 『이룸 예감』 『고등학교 서예 교과서』 등이 있으며, ‘도정문자연구소’를 주재하면서 ‘생의 한마디’ 남기기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