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健康 文字學(건강 문자학)
塗丁文字硏究所
건강(健康)은 지키고, 돌보고, 되찾을 대상이다.
‘건강(健康)’의 ‘튼튼할 건(健)’ 자는 ‘붓[聿]처럼 몸을 꼿꼿하게 세워서 다닐 것’을, ‘편안할 강(康)’ 자는 ‘먹을 게 있어야 마음도 편안하다’는 뜻이다.
평생 피할 수 없는 곳이 병원(病院)과 세무서(稅務署)이다. 내 몸에 대한 세금을 내느냐, 내 재산에 대한 세금을 내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 <孝經>
‘流水不腐 戶樞不蠹’
(유수불부 호추부두) - <여씨춘추(呂氏春秋)>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문지도리는 좀먹지 않는다. 끊임없이 활동하면 건강하다. 부지런히 노력하는 사람은 退步(퇴보)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논어(論語)>에는 ‘學問如逆水行舟 不進則退(학문여역수행주 부진즉퇴)’라 하여 학문에 초점. 줄여서 ‘學如逆水’. ‘好學不倦’, ‘學不可已’.
건강은 믿음이다.
‘信解行證(신해행증)’은 불교에서의 수행 과정을 말하는데 信(신)을 첫 번째에 두고 있다. ‘信望愛(신망애)’라는 기독교의 향주삼덕(向主三德)에서도 믿음을 맨 앞에 두고 있다. ‘仁義禮智信(인의예지신)’이라는 유학의 五常(오상)에서는 信(신)이 끝에 있는 것 같지만, 위치상 중심에 놓고 있다. 한양의 중심에 普信閣(보신각)을 세운 것도 같은 이치이다. ‘굳게 믿고 의지함’을 信賴(신뢰)라 하는데, 이는 信(신)에서 賴(뢰)까지 감을 뜻한다. 장기저축이 이율이 높다. 가장 긴 저축은 인생 저축이다. 현생을 온전히 저축하면 내세에 극락, 천당이 온다는 믿음이다.
그렇다면 믿음의 반대말인 ‘不信(불신), 疑心(의심)’은 모든 악을 낳는다. 美(미)와 不美(불미), 善(선)과 不善(불선)이 있듯이, 信(신)과 不信(불신)이 있다. 인간은 不美(불미)의 뜻으로 醜(추) 자를, 不善(불선)의 뜻으로 惡(악) 자를 만들어 냈지만, 不信(불신)의 뜻에 해당하는 글자는 아직 만들어 내지 못했다.
‘녁(疒)’ 자는 ‘병들어 기대다, 앓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 글자 안을 들여다보면 이 사람이 무슨 병을 앓고 있는지 금세 판단할 수 있다. 병의 원인을 알면 예방(豫防) 및 치료(治療)가 수월하다.
‘질(疾)’, ‘병(病)’, ‘암(癌)’,
‘벽(癖)’은 무엇을 치우치게 즐기는 성질이나 버릇을 뜻으로 피(避)할 수 없는 질병 - 盜癖, 潔癖, 蒐集癖, 浪費癖, 自是之癖, 自勝之癖
‘역(疫)’은 ‘염병(染病), 돌림병, 전염병(傳染病)’이라고도 한다. - 防疫(消毒, 豫防, 注射), 免疫, 紅疫, 口蹄疫)
‘치(癡)’ = 치(痴)
‘3대 지랄’은 ‘술지랄, 돈지랄, 밥지랄’. 통틀어 ‘개지랄’이라
고도 한다. 이때 ‘지랄’은 간질(癎疾). 한의학에서는 전간증(癲癎症)이라 하다가 ‘뇌전증(腦電症)’으로 순화하여 부른다. ← ‘짓알’
‘염병(染病)’은 일차적으로는 장티푸스(腸typhus)를 가리키지만 전염(傳染)되는 모든 병을 뜻한다.
‘고질(痼疾)’은 오래되어 고치기 어려운 병이다. =지병(持病), 난치병(難治病) - 煙霞痼疾
‘膏肓(고황)’의 ‘고(膏)’는 심장 밑의 적은 비게, ‘황(肓)’은 심장 위의 얇은 막(膜). 여기에 병이 생기면 고치기 어렵다.
‘피곤(疲困)’의 ‘지칠 피(疲)’는 피부(皮膚)에서 온다.
‘증세(症勢)’의 ‘증세 증(症)’은 어떠한 증세가 나타나면 정상(正常)이 아니므로 正(정) 자를 썼다.
‘통증(痛症)’은 소통(疏通)에 문제가 생긴 병이다. ‘산통(産痛)’을 ‘진통(陣痛)’이라고도 하는데, ‘진영 진(陣)’ 자를 씀은 군대가 출정을 앞두고 진을 치고 있을 때의 두려움과 심적 고통을 뜻한다.
아픔을 진정시키는 일을 ‘진통(鎭痛)’이라 한다. ‘진압할 진(鎭)’의 의미는 무거운 쇠솥으로 누름, 곧 강압적인 힘으로 억눌러 진정시킨다는 뜻이다.
국가적 아픔은 商(상) 나라 때에는 貞人(정인)이, 周(주) 나라 때에는 眞人(진인)이 담당했다. 정인에는 점을 치던 占卜官(점복관)의 의미가, 진인에는 道(도)를 체득한 仙人(선인)을 가리켰다.
鼎(정)에서 貞(정)이 나오고, 여기에서 眞(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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