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漢文 文章의 形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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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平敍形
말하는 사람이 어떤 사실을 말의 순서에 따라 평범하게 말하고 끝맺는 글의 형식으로 긍정의 뜻을 나타낸다.
(1) 종결사가 붙는 경우也, 矣, 焉 등
·仁, 人心也, 義, 人路也.
·舟已行矣.
·人之性, 生而有好利焉.
(2) 종결사가 붙지 않는 경우
·三歲之習, 至于八十.
·愼, 是護身之符.
* 계사(繫詞) : 爲, 是, 曰등 우리말의 ∼이다로 풀이되는 글자.
·爾爲爾, 我爲我
·一曰水
ⅱ. 否定形
부정사 不, 未, 非, 無, 莫등이 쓰이어 ∼이 아니다, ∼이 없다, ∼아니하다, ∼못하다 등의 부정의 뜻을 갖는 글의 형식.
(1) 單純 否定
·一日之狗, 不知畏虎
·我未見好仁者
·我非生而知之者
·仁者無敵
·吾盾之堅, 莫能陷也
(2) 部分 否定 (부정사 + 부사)
·家貧, 不常得油
·知者, 不必有德
(3) 全體 否定 (부사 + 부정사)
·鳳鳥, 必不食死肉
·彼, 必不高潔之士
(4) 二重 否定 (부정사 + 부정사)
·城非不高也
·吾矛之利, 於物, 無不陷也
ⅲ. 禁止形
금지사 無, 毋, 勿, 莫, 非 등이 쓰이어 ∼하지 말라, ∼하지 못한다 등의 금지의 뜻을 갖는 글의 형식.
·無欲速, 無見小利
·毋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疑人莫用, 用人勿疑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ⅳ. 疑問形
의문사나 의문 종결사가 쓰이어 ∼인가 ?, ∼이냐 ? 등의 의문의 뜻을 갖는 글의 형식.
(1) 의문사가 쓰인 경우
① 의문 대명사 : 誰, 孰, 何, 安, 惡 - 누구, 어떤, 무엇
·誰能爲我, 折花而來
·君子去仁, 惡乎成名
② 의문 부사 : 何, 何以, 何如(如何), 奈何 - 어찌, 어떻게, 왜
·何以附耳相語
·當奈公何
(2) 의문 종결사가 쓰인 경우 : 乎, 哉, 與(=歟), 諸(저:之乎) - ∼는가 ?
·子非三閭大夫與
·以羊易之, 有諸
ⅴ. 反語形
어떤 문장을 강조하기 위해 거꾸로 물어 보는 글의 형식
(1) 반어 부사가 쓰인 경우 : 豈, 安, 寧, 焉, 胡, 奚 - 어찌
·豈可是己而非人
·子非魚, 安知魚之樂
(2) 반어 종결사가 쓰인 경우 : 乎, 哉, 耶 - ∼는가 ?
·敢不從將軍之令乎
·不仁者, 可與言哉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說 +-(설)말하다
+-(열)기쁘다
+-(세)유세하다, 달래다
* 반어형은 겉보기에 의문형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의문형과 혼동하기 쉬우나, 반어형은 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 반어사와 종결사의 호응
·豈能獨樂哉
·王候將相, 寧有種乎
·燕雀安知鴻鵠之志哉
ⅵ. 比較形
비교 또는 선택의 뜻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1) 비교 전치사가 쓰인 경우 於 (=于, 乎)
① 우열 비교 : ∼보다 더
·苛政猛於虎
② 동등 비교 : ∼와 (∼과)
·國之語音, 異乎中國
(2) 비교형 서술어가 쓰인 경우
① 동급 : 若, 如, 猶, 由 마치 ∼와(과) 같다
·學問如逆水行舟
② 비교급 : 不如, 不若 ∼만(같지) 못하다
·遠親不如近隣
③ 최상급 : 莫如, 莫若 ∼만한(∼만 같은) 것이 없다
·知子莫若其父
(3) 선택적 관용구가 쓰인 경우 與其A 寧B의 기본형과 여러 가지 변형이 쓰여 A보다는 차라리 B가 낫다로 해석.
與其A 寧B : A보다는 차라리 B한다
與其A 不若(不如)B : A하는 것이 B하는 것만 못하다
與其A 孰若B : A에 대하여 누가 B만 같으리오이상 B선택
寧A 勿(無)B : 차라리 A할지언정 B하지 말라 A 선택
·禮與其奢也, 寧儉
·寧爲鷄口, 勿爲牛後
최상급 비교의 관용구
① 莫∼於∼보다 ∼한 것이 없다
·養心, 莫善於寡慾
② 莫∼焉이보다 ∼한 것이 없다
·過而能改, 善莫大焉
* 比較形 文章 例
·光陰速乎矢 ∼보다
·霜葉紅於二月花 ∼보다
·世俗之人, 喜人之同乎己 ∼와
·過猶不及 ∼와 같다
·君子之交, 淡若水 ∼와 같다
·勢不若尊德 ∼만 같지 않다
ⅶ. 使動形
사역형이라고도 하며 주체가 남에게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시키는) 뜻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1) 사동 보조사가 쓰인 경우 : 使, 令, 敎, 비∼로 하여금 ∼하게 하다
·天帝使我長百獸
·乃命老臣, 비之編輯
(2) 사역의 뜻을 나타내는 동사 : 遣, 命, 召, 說(세), 勸 등
·遣婢買肉而來
·命善射者, 射之
(3) 문맥상의 사동형:自動詞가 목적어를 수반하면 대개 사동형이 된다.
·動天地, 感鬼神
·死孔明走生仲達
* 기타 사동형 문장
·使天下無以古非今
·世宗召儒者, 讀史
·說夫差, 赦越
·臨別飮友酒
ⅷ. 피동형
수동형(受動形)이라고도 하며, 어떤 동작을 남에게 당하게 됨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1) 피동보조사가 쓰인 경우 : 被, 見, 爲∼을 당하다
·信而見疑, 忠而被謗
(2) 피동 전치사가 쓰인 경우 : 於(=乎, 于) ∼에게 ∼을 당하다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3) 관용구가 쓰인 경우 : 爲∼所, 見∼於 ∼에게 ∼을 당하다
·先則制人, 後則爲人所制
·吾嘗三仕, 三見逐於君
☞ 爲A所B : A에게 B를 당하다, 이 때 爲나 所가 생략되기도 한다.
ex) ·(爲)千人所指, 無病而死
·身爲宋國(所)笑
☞爲∼所의 문형을 見∼於의 문형으로 바꾸면 見B於A의 형태가 된다.
ex) ·爲人所制 → 見制於人
* 見(被)B於A 문형도 피동보조사 見 (被)나 피동 전치사 於가 생략되기도 한다.
ex)·用於國 → (被)用於國
(4) 문맥상 피동형
·仁則榮, 不仁則辱
* 기타 피동형 문장
·卒爲天下笑
·幼被慈母三遷之敎
·不信乎朋友, 不獲乎上矣
·家畜皆爲盜所掠
·被拘於旅順獄
ⅸ. 假定形
어떤 조건을 설정하고 그 결과를 예상하거나 의지를 나타내는 글의 형식.
(1) 가정 부사가 쓰인 경우 : 若, 如, 苟, 雖, 縱, 使, 設 등
·春若不耕, 秋無所望
·人雖至愚, 責人則明
(2) 가정 접속사가 쓰인 경우 : A則BA이면 (곧) B이다
·欲速則不達
(3) 문맥상의 가정형: 가정 부사(若)이나 접속사(則)이 생략된 형태이며, 특히 不∼不, 微 등의 조건 부정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子雖賢, 不敎, 不明
·朝聞道, 夕死可矣
·微斯人, 吾誰與歸
* 가정 부사의 해석
·若(如), 苟 : 만약 ∼라면
·雖(縱) : 비록 ∼ㄹ지라도
·使 : 가령 ∼하게 한다면ex)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
·設 : 설령 ∼지만
* 기타 가정형 문장
·設未得其當, 不爲病
·一家和睦, 則生福必盛
·(若)忍一時之忿, (則)免百日之憂
·人無遠慮, 必有近憂
ⅹ. 感歎形
(1) 감탄사가 쓰인 경우 : 嗚乎, 於乎, 於戱, 噫, 惡 아 !
·死生決矣, 於乎歸矣
·噫, 天喪予
(2) 감탄 종결사가 스인 경우 : 夫, 與, 哉, 乎, 兮, 矣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滄浪之水, 淸兮
* 기타 감탄형 문장
·嗚呼老矣
·嗚呼痛哉
·惡, 是何言也
ⅹⅰ. 限定形
사물, 행위의 범위나 정도를 한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
(1) 한정 부사가 쓰인 경우 : 惟, 維, 唯, 但, 只, 徒오직
·學者所患, 惟有立志不誠
·只在此山中, 雲深不知處
(2) 한정 종결사가 쓰인 경우 : 耳, 爾, 已, 而已, 而已矣
·昭帝立時, 年五歲爾
·隧事各得其當而已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3) 호응구가 쓰인 경우
·惟淡泊, 是愧耳
·直不百步耳, 是亦走也
* 기타 한정형 문장
·便於日用耳
·不獨染絲爲然
·不獨中華也
ⅹⅱ. 抑揚形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가볍게 눌렀다가 다시 어조를 높임으로써 뜻을 강조하는 문장 형식. : 況∼乎하물며 ∼하랴 ?, 且∼安∼∼도 하는데 어찌 ∼하랴
·布衣之交, 尙不相欺, 況大國乎
·死馬且買之, 況生者乎
·臣, 死且不避, 치酒安足辭
ⅹⅲ. 累加形
글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점차 뜻을 보태가는 문장형식 : 非徒∼且, 不惟∼亦, 非獨∼且 다만 ∼일 뿐만 아니라 또(한)∼, 豈徒∼又, 豈獨∼亦어찌 ∼뿐이겠는가 또(한)∼
·非徒危己也, 又且危父矣
·不惟有超世之才, 亦有堅忍之心
·豈徒順之, 又從而爲之辭
*累加形의 형태
① 부정사 (不,非) + 한정부사 (惟,獨,徒,只,但) + 접속사 (亦,又)
② 의문사(豈,奚) + 한정부사(惟,獨,只) + 접속사(又,亦)
Ⅱ. 虛字의 用法
ⅰ. 於(=于, 乎)의 용법
(1) 處所 : ∼에, ∼에서, ∼(으)로
·李舜臣, 生於漢陽
·月出於東山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