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마립간, 거서간, 단군왕검, 징기스칸, king' 등의 밑줄 친 부분은 '干'의 발음과 유사하다.
甲(첫째 천간 갑; ⽥-총5획; jiǎ)
甲文에는 十이나 田과 비슷하게 씌어졌는데 混同하기 쉬우므로 甲처럼 형태가 바뀌었다. 甲의 원형은 隸書에서 처음 나타난다.
씨앗의 껍질이 열리는 모양. 甲者皮開裂也
押(누를 압) 수결, 문서의 증명이나 확인을 위해서 도장이나 무인을 누르다.
狎(익숙할 압) (犬+押) ; 짐승이 누르다. 곧 교미하다. 親狎(흉허물이 없이 너무 지나치게 친함)
匣(갑 갑) 작은 상자.
鴨(오리 압)
乙(새 을; ⼄-총1획; yǐ)
봄날 초목이 처음 땅 위로 밀고 올라올 때에 모든 어려움을 무릅쓰고 강하게 올라오는 모양이다.
軋(삐걱거릴 알; ⾞-총8획; yà,gá,zhá)
亂(어지러울 란{난}; ⼄-총13획; luàn) 흐트러진 실패를 주고받는 데에서 어지럽다는 뜻에서 '어지러울 란'.
乞(빌 걸; ⼄-총3획; qǐ) 사람이 '乙'자처럼 비틀거리면서 다니면서 먹을 것을 빌리니 '빌 걸'.
气(기운 기; ⽓-총4획; qì) 氣의 本字로, 氣가 구불구불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
丙(남녘 병; ⼀-총5획; bǐng)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잎이 돋는 모양이다.
炳(밝을 병; ⽕-총9획; bǐng) 불이 밖으로 나와서 밝다는 뜻에서 '밝을 병'.
+- 疾 ; 화살[矢]을 맞아 外傷(寒)을 입고, 사람[두]이 침상[장]에 눕다.
+- 病 ; 사람이 內傷으로 熱이 안에서 밖으로 나와서 사람이 침상에 눕다.
丁(넷째 천간 정; ⼀-총2획; dīng,zhēng)
甲文에서는 못의 머리, 金文에서는 못의 머리 또는 못의 옆모양. 따라서 丁은 釘의 初文.(임의광)
打 ― 訂
丁 → 亭 → 停
頂 ; 머리(頁)에서도 나온 부분. 곧 이마.
戊(다섯째 천간 무; ⼽-총5획; wù)
'곤'은 천지 기운이 상하로 상통하여 생물이 번성함을 나타내고, '戈'는 相殺를 뜻한다. 따라서 '戊'에 와서는 만물이 무성하지만 쇠할 수밖에 없음을 생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무성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茂(우거질 무; ⾋-총9획; mào) 풀이 무성하다.
成 ; 丁의 단계에서 戊의 단계로 올라감. 곧 丁과 戊 사이에서 成이 나온다.
盛 ; 그릇 속에 성하게 담겨 있다.
城 ; 흙으로 이룬 재.
誠 ;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정성을 드려라.(言顧行 行顧言) 또는 말대로 이룸. 그래서 부사로 쓰일 때는 '진실로'라는 뜻으로 쓰인다.
己(자기 기; ⼰-총3획; jǐ)
무성한 것이 구부러지다.
改(고칠 개; ⽁-총7획; gǎi) 구부러진 것을 쳐서 고침. '복'은 '칠 복'으로 '치다, 때리다'의 의미.
起(일어날 기; ⾛-총10획; qǐ) 옴츠렸다가 달려 나가다. 走는 큰 발로 달린다는 뜻이다.
庚(일곱째 천간 경; ⼴-총8획; gēng)
① 庚은 '결실이 많다'는 의미. '손[계]으로 따서 광[엄] 안에 담는다[入]'는 모양이다.
唐 ; 말이 크다. 荒唐(터무니없이 말이 크다)
庸 ; 크게 쓴다. 곧 大用.
② 甲文, 金文, 小篆에서는 실을 감는 '실패'의 모양. (주준성)
③ 甲文, 金文, 小篆에서는 양 손으로 방패를 잡은 모양. (이양빙)
辛(매울 신; ⾟-총7획; xīn)
① '立'의 倒文3). '立'은 사람이 바로 서 있으니 괜찮으나 '辛'의 甲文과 金文의 형태는 사람이 거꾸로 매달려 있으니 매우 괴로운 모양이다(艱苦也). 그러므로 '逆'의 의미와 서로 통한다. 계절로 볼 때에 庚辛은 가을에 해당하고, 그 중에서도 '辛'은 늦가을이니 날씨가 맵고, 코끝이 싸늘하다.
(주3) 倒文이란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의 글자를 말한다.
② 코를 찔러 오는 고통. '죄'와 '고통'의 의미. '송곳 신'. 罪苦.
辨(분별할 변; ⾟-총16획; biàn) '죄와 죄를 칼로 매섭게 가르다'에서 '분별할 변, 분명히 할 변'. 辨明. 辨別. 辨證法
辯(말 잘할 변; ⾟-총21획; biàn) '죄와 죄를 말로 분별해 주다'에서 '말 잘할 변' 辯護士. 辯論.
③ '아주 맵다. 신랄하다.'의 뜻.
辣(매울 랄{날}; ⾟-총14획; là) '묶어 놓고[束] 찌르다[辛]'의 뜻에서 '신랄할 랄'. 辛辣.
辭(말 사; ⾟-총19획; cí) 재판에 있어서 헝클어진 실 같은 문제를 신랄하게 따지는 말에서 '말씀 사, 하소연할 사'. 歌辭. 答辭. 辭賦(시가와 문장). 辭說(잔소리로 늘어놓는 말). 辭讓. 辭任. 辭職. 辭表. 辭退
壬(아홉째 천간 임; ⼠-총4획; rén)
① '영글다'의 뜻. 철은 '풀 돋을 철'자이다. 生은 흙에서 풀이 돋는다. 그리고 壬은 영글다는 뜻이 된다. 영글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妊(아이 밸 임; ⼥-총7획; rèn) 여자의 배가 우뚝하니 '임신할 임'. 姙과 同字.
任(맡길 임; ⼈-총6획; rèn,rén) 사람에게 우뚝하게 맡겨진 짐. '맡길 임'.
荏(들깨 임; ⾋-총10획; rěn) 오통통한 들깨. '들깨 임'. 참깨는 ‘芝麻’
賃(품팔이 임; ⾙-총13획; lìn) 일을 맡고[任] 돈[貝]을 받다. '품팔이 임, 품삯 임' 賃金(노무에 대한 품삯).
'세낼 임'. 賃貸 - 賃借
癸(열째 천간 계; ⽨-총9획; guǐ)
① 甲文, 金文에서는 '화살'을 교차시켜 놓은 모습.
② 계수나무의 꽃술 모양으로 사방으로 뻗혀져 있기 때문에 '사방'이란 뜻도 있다. 秦人이 계수나무의 으미로 '桂'자를 다시 만들어 쓰자, '癸'는 자연히 天干의 하나로 쓰임.
③ 사방으로 뻗어 나가다.
葵(해바라기 규; ⾋-총13획; kuí) 사방으로 펼쳐진 해바라기꽃의 모양에서 '해바라기 규'
揆(헤아릴 규; ⼿-총12획; kuí) '사방을 손으로 재다'에서 '헤아리다'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