因(인할 인) 까닭, 말미암다. 의지하다. 茵(자리 인, 깔개 인) 또는 인(요 인)의 본래자로, 그 뜻은 '돗자리' 또는 '요'이다. 자형은 한 사람이 돗자리에 드러누워 있는 모습이다. 후에 와서 '因'이 '때문에', '인하여' 등의 뜻을 가진 虛詞로 가차. 原因, 因果
婦(며느리 부) 갑골문의 자형은, 한 여인이 손에 빗자루를 잡고 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 본래의 뜻은 '결혼한 여자'이다. 갑골문에서는 '추'를 '婦'의 뜻으로 쓸 때도 있다. 新婦, 婦人, 夫婦
서(壻와 同字) 壻(사위 서) 남편
疋(발 소) 낮은 벼슬아치.
胥(서로 서) 함께, 모두
幼(어릴 유) - 10세
弱冠(갓 관) - 20세.
壯(씩씩할 장) - 30세. 壯丁, 壯士
强(굳셀 강) - 40세.
艾(쑥 애) - 50세. 쑥색. 창백한 빛깔.
耆(늙은이 기) - 60세.
華甲 - 61세. 華자를 뜯어 보면 十가 6개이고 一자가 하나이므로 61세.
老 - 70세.
古稀 - 人生七十古來稀<杜甫>
喜壽 - 79세. 喜자의 초서가 七자를 겹친 모양이므로.
질(늙은이 질) - 80세. 老에 다 이르렀다.
傘壽 - 80세. '傘(우산 산)' 안에 八十이라는 글자가 들어 있으므로 생긴 말.
米壽 - 米자의 모양이 '八十八'의 합자형.
모(늙은이 모) - 90세. 검은 머리가 다시 나는 나이.
白壽 - 99세. 百에서 한 획이 모자라므로.
壽(목숨 수) 長壽. 늙었어도 입과 손이 원활할 때 壽할 수 있다.
* <禮記> '곡례편(曲禮篇)'에 나오는 말로, 사람이 태어나서 10년이면 유(幼)라고 하여 이때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20세를 약(弱)이라 하며 비로소 갓을 쓴다. 30세를 장(壯)이라 하고 집(家:妻)을 가진다. 40세를 일컬어 강(强)이라 하며 벼슬을 하는 나이다. 50세를 애(艾)라 하며 관정(官政)을 맡는다. 60세를 기(耆)라 하고 남을 지시하고 부린다. 70세를 노(老)라 하는데 이쯤 되면 자식 또는 후진에게 전한다. 80·90세를 모(모)라고 하며, 모는 도(悼:7세를 가리키는 말)와 마찬가지로 죄가 있어도 형벌을 더하지 않는다. 100세가 되면 기(期)라 하고 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