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淵明 雜詩와 文字學(도연명 잡시와 문자학)
塗丁文字硏究所
雜詩(12수 가운데 제1수) - 陶淵明
根源回歸를 노래한 陶淵明
酒色自然을 노래한 李太白
悲哀節制를 노래한 杜甫
安分知足을 노래한 白居易
自然親和를 노래한 王維
比喩日常을 노래한 韓愈
脫俗自由를 노래한 蘇軾
詩行一致를 노래한 金時習
陶淵明: 중국 동진의 시인(365~427). 이름은 潛, 송나라 건립(420년) 이후 고친 이름). 호는 五柳先生. 연명은 자(字). 405년에 彭澤縣의 현령이 되었으나, 80여 일 뒤에 <귀거래사>를 남기고 관직에서 물러나 귀향하였다. 광개토호태왕비(414) 건립 시기의 인물. 자연을 노래한 시가 많으며, 六朝 최고의 시인이라 불린다. 시 외 산문 작품에 <五柳先生傳>, <桃花源記> 따위가 있다.
人生無根蔕 인생에 뿌리도 꼭지도 없으니
帶(띠 대; dài) 몸을 장식한 긴 띠에서 허리띠의 의미로 바뀜. 帶同, 携帶, 連帶, 帶妻肉食, 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滯(막힐 체; zhì) 滯留, 滯納, 滯症, 滯拂, 滯念, 延滯, 停滯, 沈滯
蔕(가시 체, 꼭지 체; dì) 果蔕, 柹蔕
飄如陌上塵 표연하여 두렁 위의 티끌 같도다.
白(흰 백; ⽩-총5획; bái) 엄지손가락, 쌀 등의 설.
百(일백 백; bǎi,bó)이나 伯(맏 백), 柏(잣나무 백 = 栢), 帛(비단 백́) 등의 의미를 통해 白의 본의를 알 수 있다.
陌(두렁 맥; mò)은 ‘길’의 의미로 확장, 貊(북방 종족 맥; mò) 호랑이, 곰 토템
分散逐風轉 흩어져 바람을 따라 전전하니
逐(쫓을 축; zhú) 멧돼지를 쫓아가는 사냥. 角逐, 驅逐, 逐鹿者不顧兔(不見山)
此已非常身 이 인생이 이미 불변이 아니어라.
落地爲兄弟 땅에 떨어져 형제가 됨은
何必骨肉親 어찌 반드시 골육의 친척뿐이리오.
得歡當作樂 기쁨을 얻으면 마땅히 즐거워하고
斗酒聚比隣 술이 있으면 가까운 이웃을 모으라
取(취할 취; qǔ) 娶, 聚, 趣, 驟 / 取扱, 取材, 攝取, 採取
盛年不重來 청춘은 두 번 오지 않고
一日難再晨 하루에 새벽이 다시 오기는 어려우니
及時當勉勵 때 맞춰 열심히 일하라
歲月不待人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待(기다릴 대; ⼻-총9획; dài) 길에서 시중들다. 待接, 待遇, 待機(所), 待避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