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야기 2 - 宀, 穴, 洞, 广, 舍
宀(向, 出, 各, 路, 客), 家, 宅(댁 댁, 집 택; zhái,zhè, 몸을 의탁하는 집), 窩(달팽이 蝸, 소용돌이 渦), 室(屋), 宣(황제의 大宮室. 日은 원래 回의 모습), 宇, 宙, 門과 戶, 院과 館, 广(店, 倉과 庫, 廈, 廬, 廳-厅, 廟)
舍(집 사; shè) - ‘잠깐’ ‘작다’ ‘나쁘다’ ‘버리다’의 의미. 乍, 泄瀉, 奢侈, 絹紗, 沙漠, 些少, 詐欺, 邪惡, 砂器, 斜, 蛇, 捨(取捨, 喜捨), 賜, 謝, 死
倉(仓, 곳집 창; cāng) 과 舍의 공통점(礎石)과 차이점(開閉, 取捨). 褥瘡(부스럼 창), 創(비롯할 창), 愴(슬퍼할 창), 滄(찰 창)
窓(窗户, 창 창; chuāng) - 韓日에서만 쓰는 글자.
安(편안할 안; ān) - 집에 있어야 便安하고 安定되다. /안/의 의미.
定(정할 정; dìng) - 갑골문은 ‘宀+足’. 집안이 足하다. -> 安定된 생활.
完(완전할 완; wán) - 집이 元(으뜸 원). 집이 있어야 完全하다.
守(지킬 수; shǒu) - 집은 지켜야 할 대상이다.
宋(송나라 송; sòng) - 설문에 의하면 본래 ‘居’. 木은 家具. 음을 뜻하는 松의 생략형.
宕(거칠 탕, 방탕할 탕; dàng) - 돌로 된 동굴 집.
宛(굽을 완; wǎn) - 달처럼 구부려야 누울 수 있는 집.
宏(클 굉; hóng) - 厷(팔뚝 굉, 클 굉). 큰 집의 의미에서 출발. 宏壯, 宏闊.
官(관청 관, 벼슬 관; guān) - 阜(언덕 부) 위의 집. 官僚. 僚(同僚 료; liáo)
宗(마루 종; zōng) - 신을 모신 집.
宜(마땅할 의; yí) - 祭需용 고기 등을 넣어두는 집.
宰(재상 재; zǎi) - 노예의 몸에 문신을 새기는 도구인 辛은 ‘管掌(일을 맡아서 주관함)’의 뜻이 있다. 따라서 官家에서 노예를 관장하는 높은 벼슬아치를 뜻한다. - 宰相. ‘맡아 다스리다’(主宰)
宦(벼슬 환; huàn) - 官에서 눈을 뜨고 일에 종사하는 사람 - 宦官(內侍)
害(해칠 해; hài) - 우리말 ‘해치다’나 ‘해롭다’는 ‘害’자를 어근으로 하고 있다. 어지럽게(丰 - ‘봉’으로 풀이 무성한 모양) 말을 하면 집안에 가둔다.
憲(宪, 법 헌; xiàn) - 害가 없도록 눈과 마음으로 감시하다. 憲法. 아랫사람이 지킬 것은 法이다.
宴(잔치 연; yàn) - 여자의 머리에 햇살의 온기가 있으니 ‘편안할 안(妟)’이다. 편안해야 집안에 잔치를 열 수 있다.
宵(밤 소; xiāo) - 屋內와 屋外가 서로 비슷하다[肖]. 방안에 있으면 밤과 같다.
容(얼굴 용, 담을 용; róng) - 갑골문은 ‘內+口’로 동굴 깊숙이 물건[品]을 보관하는 모양이었다. 許容, 容器, 容易, 容納의 뜻에서 얼굴을 닮아서 ‘얼굴’의 뜻도 생겼다.
宿(묵을 숙; sù̀) - 깔개 위에 잠자는 모양
寂(고요할 적; jì) - 방안에 콩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고요하다. 나중에 음을 나타나기 위해 叔(줍다, 아재비; shū)를 씀
寞(쓸쓸할; mò) - 안에 暮(저물 모; mù)의 생략형이 들어있다. 해가 저물면 집안에서 휴식을 취함에서 ‘고요하다’의 뜻이 나왔다.
寥(쓸쓸할 료, 텅 빌 료; liáo) - 翏(높이 날 료̀)가 들어있어, 높고 큰 집을 가리킨다. 따라서 쓸쓸할 수밖에 없다.
寄(부칠 기; jì) - 奇(기이할 기, 기특하다; qí)는 음이면서 일하는 사람이다. 寄附, 寄贈, 寄與, 寄生, 寄宿舍 등의 예에서 보듯이 ‘부치다’나 ‘얹혀살다’, ‘의지하다’라는 뜻이 있다.
寅(삼갈 인; yín) - 갑골문은 화살의 모양이다. 사람(人)이 집(宀) 안에서 두 손으로 화살을 잡고 있는데, 여기에서 본뜻이 ‘삼가다’이다.
密(빽빽할 밀; mì) - 密談, 密會는 緻密하게 계획을 세워야 하며, 밀담은 빽빽이[必] 닫힌, 곧 密閉된 집안[宀]이나 山中이 좋다.
蜜(꿀 밀; mì) - 벌이 집안 빽빽이 꿀을 저장하다.
富(가멸 부; fù) - 畐(가득할 복; fù)
寇(도둑 구; kòu) - 완전한 집[完]에 몽둥이[攴(칠 복; pǔ)] 들고 나타나다.
寤(깰 오; wù) - 吾는 자신이기도 하지만 깨어나다[悟]의 의미가 강하다.
寐(잠잘 매; mèi) - 未時는 午睡의 시간이다. 寤寐不忘. ‘寤(悟),寐(睡),狀’ 등은 ‘将,寝’과 달리 간체하지 않았다.
寢(寝, 잠잘 침; qǐn) - 갑골문에는 집안에 빗자루만 있을 뿐이다. 고대사회에는 특히 잠자기 전에 불과 물을 살피는 등 주변 정돈을 잘 하고 자야 한다. 寢臺, 寢室
寒(찰 한; hán) - 금문을 보면 이불 없이 풀을 깔고 자니, 특히 발이 시리다는 뜻이다.
察(살필 찰; chá) = 宀+祭 / 警(경계할 경; jǐng) = 狗(gǒu)+攵+言
寡(적을 과; guǎ) - 面과 관련. 집안에 寡婦의 처진 얼굴+分. 寡人(덕이 적은 사람- 겸칭). 衆寡不敵.
實(实, 열매 실; shí) - 금문에는 ‘宀+田+貝’
審(审, 살필 심; shěn) - 집안에 들어온 野獸(埜->野)의 발자국(番)을 살피다.
寫(写, 베낄 사, 쓰다; xiě) - 舄(신 석, 까치 작; xì)로부터 ‘집안에 물건을 두다’에서 ‘쓰다로. 瀉(쏟을 사; xiè,xiě) - 泄瀉, 蕮(질경이 석; xì)-潟(개펄 석; xì)
寬(宽, 너그러울 관; kuān) - 萈(산양 환)자가 결합한 모습
寮(벼슬아치 료{요}; liáo) - 营火제사->관료->작은 창. 尞(횃불 료; liáo)=섶+빛+火.
寵(宠, 괼 총; chǒng) - 집 안에 용 토템. 신을 축복은 ‘恩寵, 寵愛’
寶(宝, 보배 보; bǎo) - 缶(장군 부, 4斛, 16斗; fǒu)는 항아리로 玉과 貝을 담는다.
囧(빛날 경; jiǒng) - 冏과 같은 자였으나, 아래를 막아 ‘囧’으로 쓰고 인터넷상에서는 ‘우울한, 슬픈(ㅠㅠ)’의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