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대통령 선거 다음날의 모임이다.
  온주피지에 길게 식순을 붓글씨로 써 갔다.
  내가 간사 직분을 맡고 있는 재경 경북사대 총회가 규수당웨딩홀(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500m 지점. 전화 332-9000)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10월 9일의 임원 모임에는 각과의 회장, 총무님들께서 특별한 사정이 생긴 분 이외에는 대부분 참석해 주셔서 근래 보기 드물게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2부 여흥 순서를 위하여 부부 듀엣 '소리와 빛' 강석경님 내외분과 함께 일찌감치 행사장으로 향했다. 나는 주로 사진을 찍고 하모니카 연주로 흥을 돋우웠다.

ㅇ 회비 : 2만원
------------- 이후 동문회에서 온 편지 및 회보(클릭)

  희망찬 2007년이 시작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았었는데 벌써 한 해의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0일 규수당웨딩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는 각과의 회장, 총무님들께서 적극 노력하신 덕분에 8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시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정기총회인 이 날 참석 동문들은 새 회장으로 김명규 동문(체육과 66학번, 여의도여고 교장)을, 감사로 최종걸 동문(지학과 73학번, 삼육대 교수)을 선출하였으며, 밤 9시를 넘기면서까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기남 동문(가정과 54학번, 원암문화재단 이사장)이 100만원, 제윤호 동문(수학과 65학번, 봉림중 교장)이 10만원, 황성모 동문(수학과 68학번, 동명여중 교장)이 30만원을 희사하시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2003년부터 지금까지 4년 간 동창회장을 맡아오면서 동창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신 정길남 동문(국어과 61학번, 서울교대 교수)과 10년 동안이나 총무를 맡아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동창회를 위해 봉사해 오신 박태훈 동문(수학과 76학번, 국민대 교수)께 감사패 증정이 있었습니다.

  두 명의 총무 중 박태훈 동문의 후임 총무로는 전호덕 동문(수학과 75학번, 공진중 교사)이 동창회를 위해 봉사하기로 했습니다.

  정기총회 당일 배부해 드린 바 있는 팜플렛을 붙임으로 보내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새 집행부를 구성한 후 각과 임원님들을 모시고 자리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