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빗돌에 글자를 새기는 사람은
60여명 안팎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각자 명인 중의 한분인 나익환 선생께서
서실을 방문하여 作號를 부탁해 왔다.
고심 끝에
성함 羅翼煥(나익환)과 하시는 일에 어울리게
守巖(수암)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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