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중국 북경의 유명한 서예가 세 분이 한국을 방문하여 저녁을 함께 보냈다.
초당 서실에서 주인 李武鎬 선생 및 朴玉 崔在延 선생과 함께 筆會를 갖고
대학로 '놀부집'에서 참가자 10명과 함께 夕食을 나누었다.
모든 반찬을 잘 먹었는데, 특히 된장찌개를 좋아하였다.
의자와 침대 생활을 하는 중국인이 책상다리를 하기 어려워 하는 점은 이해하는데,
王任 선생은 무릎 수술을 한데다가 방바닥에 앉기가 곤란하여 식사는 평상을 받고
장구같은 의자에 앉아 거북하게 식사를 하셨다.
도록 두 권과 부채처럼 독특하게 생긴 두꺼운 배접지 3장을 선물받았다.
(작품은 나중에 배접, 표구하고 난 뒤에 소개하겠습니다.)
* episode
曾翔 선생이 年紀 '甲申'을 쓰는데, 내리 긋는 획을 한꺼번에 처리하여 모두들 감동했다.
또한 낙관을 하는 데 있어 꼭 네 개를 고집했는데, 이는 '事事如意(하시는 일마다 뜻하시는 대로 이루소서)'를 의미한다고 했다. 곧 事는 숫자 四와 발음이 똑같은데에 착안하여 네 개의 낙관을 고집한단다.
나는 낙관을 준비하지 못하여 두 손의 약지를 여며쥐고 마주하여 찍으니, 서사 내용인 '心有靈犀'와 일맥상통하는 이미지가 연출되어 박수를 받았고,
박옥 최재연 선생님께서도 낙관을 준비하지 않았으나 립스틱 바른 입술로 낙관을 하기로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었다.
歡迎大韓訪問
王任(尒遐)
北京書畵藝術硏究會 會長
<二十世紀京華名人遺墨>執行主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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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법가협회 회원
북경시미술가협회 회원
북경시서법가협회 평심위원
北京市政協書畵聯誼會 회원
曾翔(一夫,曲堂)
中國書法家協會培訓中心敎授
北京書畵藝術硏究會秘書長
北京大學,北京聯合大學等
十六所高校共同體書法敎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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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耕耘
中國文化硏究發展硏究中心 硏究員
書法文化硏究室
北京書畵藝術硏究會 會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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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우죽 양진니 선생으로부터 서예 사사를 받고 있는
이영욱(李永昱) 선생과 함께 공식 모임을 마친 뒤에
바바라는 대학로 찻집에서
간단히 커피를 나누면서
'삶과 서예'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었다.
장충동 <원할머니 보쌈> 사장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