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속에 화향이 묻어난다.
어디에서 날아온 것일까?
앞마당엔 목련이 벙긋
뒷마당엔 벚꽃이 까르르
그리고
꽃넋이 하늘에 올라
삼월 초생달로 태어났다.
꽃이 진다고
바람을 탓하랴.
밤이슬을 탓하랴
* 더 많은 사진은 사진첩 작품 스케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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