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난, 선택한 가난을 표방하는 길상사를 찾았다.
무소유로 알려진 법정스님의 12월 셋째주 일요 설법.
영하 8도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당까지 빼곡히 메운 사람들......
운문사 학감 一眞(일진) 스님과 함께한 자리라서
더욱 포근하게 느껴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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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가르침은 죽음이다. 죽음도 삶의 한 과정일 뿐. 언젠가는 죽을 것이다.
인간은 지수화풍의 변화의 한 형태일뿐이다.
지금까지 해 온 말이 유언이지 죽을 때 야단스럽게 유언이라고 떠드는 것은 좋지 못하다.
사리는 타고 남은 유골이란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 허만욱 교수 - 운문사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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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 박영호 선생님, 귀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고재 우찬규 사장님,
교동 남애리만선횟집(011-226-6201) 세꼬시 일품이었습니다.
삼성동 하트스켄병원장 김문수 원장님,
어성초의 약효는 오래 가겠지요?
증권거래소 도명국 박사님,
서울산업대 고일두 교수님,
다망하신 가운데에도 함께 자리해 주신
윤여준 의원님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말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