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의 글씨 내용은 '서창가복(敍唱嘉福)'
- 소리를 펼쳐 아름다운 복을 받으소서......
국악인 남기선 선생께서 서실을 방문해 주셨다.
이미 우리 소리에 대하여 아방가르드에 서 계시다.
그럼에도 후학지도와 우리 소리 전도에 열중이시다.
'세상에 소리를 펼쳐 아름다운 복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위의 글씨를 써 올렸다.
'산딸아 물딸아',
이는 한국 최초의 여성 사물놀이 단체 이름이다.
이 단체의 리더이신 분이 바로 남기선 선생이시다.
남기선님은 일찍이
김대중 대통령께서 노르웨이에서 노벨평화상을 받을 때,
그곳에 축하 공연을 다녀온 것을 비롯하여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최초로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 여성이기도 하다.
서실 방문을 기념하여 휘호를 해 보았다.
일전에 뉴질랜드로 떠난 아들 세울이를 위하여
즉흥 연주를 해 주신데 대하여도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