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잘잘못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은 법률가의 몫이다.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일은 정치가의 몫이다.
현재 주어진 삶에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일은 종교가의 몫이다.
그런데
이 땅의 정치가는 희망과 비전을 주기는커녕
과거에 잘잘못을 따지는 일에만 묶여 있다.
그 결과는 안타깝게도 임기를 마치면
감옥에 가거나 자살을 하는 등
불행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더러는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쫓겨나거나 철창신세를 지기도 한다.
미래만 보면 될 것을
과거에 집착한 결과인지라 안타깝기 그지없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3만 불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행복 지수는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왜일까?
희생과 봉사의 삶을 통하여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깨우쳐주어야 할 종교가가
명리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돈을 잘 내도록 설득하는 방법에는 뛰어나지만,
세금을 내는 방법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도정 단칼(짧은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