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전시회 준비를 위한 글씨앗 심기 - 글감

글씨앗 심기 -

 

縱浪大化中 不喜亦不懼 應盡便須盡 無復獨多慮

커다란 조화의 물결 속에서

기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마시기를.

끝내야 할 곳에서 끝내버리고

다시는 홀로 너무 많은 생각 마시기를.

  ― 陶淵明의 시 ‘神釋(신석)’에서

 

사랑은 나누고 마음은 뭉치자.

사랑의 마음, 행복한 웃음, 즐거운 생활.

예술의 날개를 달고 붓잡다.

나무가 크게 자랐다. 명상의 뿌리가 깊다.

일탈의 즐거움 - 붓을 잡는 순간, 언제나 여행길.

먹을 갈아 영원을 잡는다.

설움과 입맞춤 - 수월 문득

좋은걸 어떡해.

끈질긴 생명력

訥言敏行.

修身養德.

먼저 지나간 수레의 가르침 - 前車之鑑

蛟龍得水.

壽山福海
騎虎之勢
雲從龍風從虎
渾金璞玉
布德施惠
近取諸身
格物致知
虎視牛步
鳳鳴朝陽
不狂不及
一切唯心造
寧靜致遠
知足常樂 / 知足者富
萬事如意
上善若水
無汗不成
元亨利貞
有志竟成
百忍堂中有泰和
學如登山
和氣致祥
自强不息
自勝者强
博施濟衆
濟世安民
崇德廣業家傳忠孝 世守仁敬
罔談彼短 靡恃己長
仁義, 禮智, 孝悌, 忠信
知過必改, 得能莫忘
一勤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
一念通天 / 家和常樂 /無汗不成 /愼思篤行 /有備無患
樂中苦 苦中樂 / 苦盡甘來

明心見性 萬法歸一
以經得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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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道無私

陰德陽報

人一己百

開卷有益 / 晝耕夜讀手不釋卷

德不孤必有隣

桐千年老恒臧曲 梅一生寒不賣香

得好友來如對月 有寄書讀勝看花

磨鐵杵

萬福雲興

梅經寒苦發淸香

鵬夢蟻生

不怨天 不尤人

富潤屋德潤身\

三思一言

先公後私

雪中松柏

山高水長

先行其言 而後從之

思無邪

靜中動

心淸思達

信愛忍和

愼思篤行

安居思危 有備無患

溫故知新

自彊不息

正心誠意

長樂萬年

浩然之氣

和氣致祥

孝悌忠信

盡人事待天命

千里行始足下

接人春風 대인춘풍 지기추상

情神一到 何事不成

言忠信 行篤敬

閑居養志 詩書自娛 <藝文類聚>

安居不用架高堂 書中自有黃金屋 <古文眞寶>

수사산 덕여해(壽似山 德如海)
수명은 산과 같고, 덕은 바다와 같으리.

수사산 부여해(壽似山 富如海)
수명은 산과 같고, 부귀는 바다와 같으리.

거천재 내백복(去千災 來百福)
모든 재앙은 가고, 온갖 복은 오소서.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하고,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하며, 집집마다 풍족하고 사람마다 넉넉하리.

천재설소 만복운흥(千災雪消 萬福雲興)
모든 재앙 눈처럼 녹아 없어지고, 많은 복 구름처럼 일어나리.

천하태평춘 사방무일사(天下太平春 四方無一事)
온 세상은 태평한 봄이고, 사방 어느 곳에도 탈이 없으리라.

당상부모천년수 슬하자손만세영(堂上父母千年壽 膝下子孫萬世榮)
대청 위의 부모님 오래 사시고, 슬하의 자손들 길이 번영하리라.

  참고로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오늘날에도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이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는데,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 충효당(忠孝堂)의 입춘첩(春帖)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國泰民安, 歲和年豊(솟을대문의 좌우)
泰回, 三陽(중간 좌우)
取之無禁, 充隘露積(고방문)
敬天愛人(통방문)
積於外(뒤주)
靜坐看書一昧長, 忠孝之外無事業(사랑문좌우)
勝友來雲, 以文會友(사랑방 측문 좌우)
以文會友, 學優登仕(우측 사랑방문)
敢告己未立春(사당문),
立春大吉, 萬事亨通(일각문) 萬壽無彊, 財數大通(祖母房門 우좌)
笑門萬福來(祖母房 후문)
萬事如意(모방, 新婦房 앞문)
靜坐看書一昧長(新婦房 뒷문)
金帛陳陳(祖母房 다락문)
降福洋洋(안방 옆문)
萬堂和氣(안방옆문 중앙)
笑門萬福來, 家和萬事成(안방문 우좌)
------------------------- 해설 추가

去千災(거천재) 모든 재앙 물러가고
來百福(내백복) 모든 복 들어오리.

壽似山(수사산) 산처럼 장수하고 
富如海(부여해) 바다처럼 부유하게     

立春大吉(입춘대길)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建陽多慶(건양다경)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

立春大吉(입춘대길)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民國多慶(민국다경) 백성들의 나라엔 경사가 많으리라.

國泰民安(국태민안)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하며
家給人足(가급인족) 집집마다 풍족하고 사람마다 넉넉하리.

雨順風調(우순풍조) 비바람이 순조로우니 
時和年豊(시화연풍) 시절이 화평하고 풍년이 되겠네.

千災雪消(천재설소)  모든 재앙 눈처럼 녹아 없어지고
萬福雲興(만복운흥)  많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나리.

天下太平春(천하태평춘) 온 세상 태평한 봄이요
四方無一事(사방무일사) 사방 어느 곳에도 탈 없기를

天上近三陽(천상근삼양) 하늘은 삼양에 가깝고
人間來五福(인간래오복) 인간에겐 오복이 오리니.

鳳鳴南山月(봉명남산월) 봉황은 남산의 달 아래서 울고
麟遊北岳風(인유북악풍) 기린은 북악의 바람에 노닌다.

父母千年壽(부모천년수) 부모님께선 오래 사시고
子孫萬歲榮(자손만세영) 자손은 길이 영화를 누리리.

天增歲月人增壽(천증세월인증수) 하늘은 세월을 늘리니 사람은 수명을 늘리고
春滿乾坤福滿家(춘만건곤복만가) 봄이 온 천지에 꽉 차니 복이 집집마다 가득하네.

時時掃地黃金出(시시소지황금출) 때때로 마당을 쓸면 황금이 나오고
日日開門萬福來(일일개문만복래) 날마다 문을 열면 만복이 들어온다.

堂上父母千年壽(당상부모천년수) 집의 부모께서는 오래 사시고
膝下子孫萬歲榮(슬하자손만세영) 슬하의 자녀는 오래도록 번영하네.

春滿乾坤福滿家(춘만건곤복만가) 봄은 천지에 차고 복은 집안에 가득한데
和氣自生君子宅(화기자생군자가) 온화한 기운 스스로 생기니 군자의 집이로다.

和氣自生君子宅(화기자생군자댁) 화기가 스스로 생기니 군자의 집이요
春光先到吉人家(춘광선도길인가) 봄빛이 먼저 이르니 길인의 집이로다.

春光映物生長促(춘광영물생장촉) 봄빛이 만물을 비추어 생장을 재촉하고
瑞氣滿家福祿連(서기만가복록연) 상서로운 기운이 집에 가득하니 복록이 이어지네.

不老草生父母國(불로초생부모국) 불로초 자라는 부모님의 나라요
無窮花發子孫枝(무궁화발자손지) 무궁화 만발하는 자손들의 가지로다.

雲開萬國同看月(운개만국동간월) 온 세상에 구름 걷히니 달을 보는 것 같고
花發千家共得春(화발천가공득춘) 꽃이 모든 집에 피니 함께 봄을 얻었네.

長生不老神仙府(장생불로신선부) 장생불로하니 신선의 마을이요
與天同壽道人家(여천동수도인가) 오래 살 수 있으니 도인의 집이로다.

積善堂前無限樂(적선당전무한락) 선을 쌓은 집 앞에 즐거움이 끝없고
長春花下有餘香(장춘화하유여향) 긴 봄 꽃 아래엔 향기가 넉넉하네.

兄友弟恭喜滿家(형우제공희만가) 형은 우애롭고 동생은 공손하니 기쁨이 집에 가득하고
夫和婦順敬如賓(부화부순경여빈) 남편은 화애롭고 아내는 유순하니 손님같이 공경하네.

吉地祥光開泰運(길지상광개태운) 길한 곳의 상서로운 햇빛 큰 운수를 열고
重門旭日耀陽春(중문욱일요양춘) 중문에 해가 솟으니 밝고 따스한 봄이라

身健功成有福人(신건공성유복인) 몸이 건강하고 공을 이루니 유복한 사람이요
春到門前增富貴(춘도문전증부귀) 봄이 문 앞에 찾아오니 부귀가 더하겠네.

立春大吉吉無窮(입춘대길길무궁) 입춘대길하니 길함이 무궁하고 
建陽多慶慶有餘(건양다경경유여) 건양다경하니 경사가 많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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