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살리고 가꾸고 지키자는 뜻의 한강살가지문화제에서
서예 퍼포먼스 '라이브 서예'를 펼치게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이무기를 그리고 난 뒤에 다시 용으로 바꾸며
글씨를 쓰는 일이니까
'라이브 서화'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사진첩에 올립니다.
2010 한강살가지문화제
한강발원지 검용소 (10월16일 14:00~16:00)
공연자 - 이무기의 넋_박일화,
이무기 그림_권상호,
기타치는 이야기꾼_정현우,
검용소 정령의 소리<대금_유솔잎, 정가_ooo,ooo, 정령_유진규>
한강의 말_이성용,
이무기에게 하는 말_전인학교,
제주_태백시장 김연식,
축문_최종원 국회의원
@검용소 입구
( "이무기야 이무기야 머리를 내놔라 안 그러면 잡아 먹겠다" )
이무기 노래를 다같이 행사전에 배운다.
1. 대금연주로 시작을 알리면서 분위기를 이끈다.
2. 이무기의 넋이 나와서 흰 천위를 한 바퀴 돌고나서 푹 쓰러진다.
3. 기타치는 이야기꾼이 이무기의 한 맺힌 이야기를 시작한다.
4. 이무기의 넋을 담은 그림을 큰 붓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5. 태백시장이 이무기를 부르는 제문을 읽은 뒤 향불을 꽂는다.
6. 국회의원이 이무기를 위로하는 축문을 읽은뒤 향불을 꽂는다.
7. 기타치는 이야기꾼의 한 맺힌 노래속에 모두 나와서 이무기의 넋을 위로하는 글이나 그림을 그린다.
8. 정령이 넋전과 향불로 이무기의 넋을 달랜다.
9. 이무기의 넋이 일어난다.
10. 검용소를 상징하는 깨끗한 물이 나온다.
11. 이무기의 넋이 원한 맺힌 춤을 추면서 깨끗한 물을 검은 물로 만들어 버린뒤 푹 쓰러진다.
12. 기타치는 이야기꾼과 미리 배운 이무기 노래를 다같이 부른다.
13. 다음 이야기는 검용소에서 계속됨을 알려주고 검용소로 향한다.
@검용소
1. 기타치는 이야기꾼이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다시 들려준다.
2. 대금연주가 시작되면서 이무기의 넋이 자리를 잡고 검용소 정령의 노래가 시작된다.
3. 정령이 넋전과 솔가지로 이무기의 넋을 씻어준다.
4. 이무기에게 하는 말을 들려준다.
5. 이무기의 넋이 일어나 물가를 걷는다.
6. 정령의 소리가 이무기의 넋을 춤추게 한다.
7. 이무기의 넋이 춤추며 맑은 물이 끊이지 않고 샘솟게 한다.(음악은 cd로)
8. 한강의 말이 들려온다.
9. 이무기가 검용소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용으로 승전하는 춤을 춘다.
10. 다같이 이무기 노래를 부르면서 탐사를 출발한다.
권상호
반듯한 태백!
원칙 있는 행정!
시민이 행복한 도시!입니다.
권상호
데일리안 뉴스 -----------------
생명 문화의 시원, 한강 2010 한강살가지문화제´생명 문화의 시원-한강´ 주제로 진행…한강 대탐사&12539;한강 발원제&12539;한강생명시원제 등김성수 기자 (2010.10.15 11:06:35)
한강은 하나이다. 한강과 더불어 사는 사람의 생각과 문화는 다양하지만 하나이다. 강을 둘러싼 사람의 이해관계는 복잡하지만 하나이다.
◇ ⓒ데일리안 강원
´생명 문화의 시원-한강´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한강문화제인 ´2010 한강 살가지문화제´는 한강유역 상・하류의 공동 번영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생명 문화운동으로 추진된다.
또 한강유역 5개 시도의 환경・생태・문화・역사 관련 전문가・교수・NGO・지역주민 및 청소년 등 500여명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참여해 한강의 위에서 아래까지 하나임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먼저 16일 태백시 검용소에서 한강 대탐사의 시작과 한강 발원제가 열리며, 제례와 발원에 대한 다양한 공연이 계획돼 있다.
또 17일 한강생명시원제는 역사적 시원인 오대산 월정사(우통수)에서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강원도 환경정책관・평창군수 등 지역대표와 관계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가 대담을 비롯해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과 함께 진행되는 열목어 그리기・열목어 등 치어방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산사 대담에서는 하나된 한강이 생명과 문화를 통해 상・하류가 공동 실천할 수 있는 한강 살・가・지 운동을 의제로 대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3일 남한강과 북한강의 합수지역인 경기도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여하는 합수문화제를 기획해 ´생명의 물길은 문화와 역사 그리고 생태의 길로 통한다´는 다채로운 공연 및 퍼포먼스를 끝으로 본 일정의 대 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부대행사로 한강 살가지 회화전・한강 살가지 사이버 백일장・중랑천 생태캠프・경안천 생태 캠프・팔미천 생태캠프 등이 열리고, 지역주민・청소년・학생 등이 참여하는 환경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이헌수 (사)북한강생명포럼 상임이사는 "이번 활동이 한강 상・중・하류의 사람들과 한강이 하나로 이어지는 문화를 창조하고, 한강의 역사・문화・경관에 기반한 새로운 문화적・경제적 부가가치 발굴을 통해 소하천 살가지 운동과 본류 살가지 운동이 만남으로써 한강이 생명과 문화・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이 같은 행사가 ´한강문화제´로 발전돼 국민운동으로 전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축제를 위해 (사)북한강생명포럼(이사장 안봉진)・서울 중랑천사람들・경기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공동으로 ´한강살가지문화제조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서울・인천・경기・강원도・충청북도 등 한강유역 5개 시도의 후원과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주)강원랜드・(주)하이트 홍천공장・수자원공사・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 등이 협찬한다.[데일리안 강원 = 김성수 기자]
이런 한강을 살리고・가꾸고・지키는(살・가・지) 것은 다양한 이해관계를 넘어서 강과 사람 모두가 하나 되는 길이다. 한강문화제는 상・중・하류의 사람들과 강을 하나로 통합하는 문화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