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해미읍성 安堅童子 還生儀式
- 안견화혼 환생, 해미읍성 만세! -
1. 일 시: 2011년 6월 11일 (토) 11:20-11:40
2. 장 소: 서산시 해미읍성
3. 내 용: 안견동자 환생 의식
* 개회사(본부 사회자)
지금으로부터 안견동자 환생 의식을 거행하겠습니다.
곧, 안견동자의 환생을 기원하기 위하여 선녀가 나타나 환생무를 출 것입니다.
그리고 안견에게 꿈에 본 이상향 도원 이야기를 들려주어 ‘몽유도원도’를 3일만에 제작하게 한 안평대군도 함께 환생할 것입니다. 과연 서산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안견동자가 어떤 모습으로 환생할지 박수와 함께 문을 열겠습니다.(박수)
* 제1장
(1분: 환생 기원무) - 선녀 신미경 무용(준비해 간 음악 배경): 안견동자가 환생하기를 기원하는 춤을 춘다.
(1분: 안견동자, 안평대군, 시녀 등장) - 안견동자가 환생하여 선녀를 따라간다. 안평대군도 환생하여 뒤를 따른다. 그 뒤에는 시녀 무용수 두 사람이 따른다.
(1분: 분향과 소지) - 안견동자는 향을 피우고, 안평대군은 쓴 시를 소지한 뒤에 함께 서산의 발전과 을 기원하는 절을 두 번 하고, 이어서 관객에게도 절을 한 번 한다.
(7분: 흥춤과 서화 퍼포먼스) - 세 무용수는 환생에 신이 나서 ‘흥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 때 안견동자는 시장님을 모시고 나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안평대군은 라이브 서예 퍼포먼스를 한다.
내고향 서산은 그대로인데,
몽유도원도는 어디로 갔나?
(일본으로부터 찾아와야 한다는 절실함을 부여하는 계기)
* 제2장
(9분: 서화 난장판, 신나는 음악) - 안견동자와 안평대군, 무용수 3인은 관중을 그림 난장판으로 유도한다.
대표적인 서화가 20여 분이 우루루 나와 미친 듯이 쓰고 그린다.
이어서 관중 모두가 나와 ‘서화 난장판’을 만든다. 모두들 안견의 화혼에 젖어 더러는 붓을 잡고 서화를 즐기고, 더러는 무용수와 더불어 흥겹게 춤을 춘다.
(1분: 모두 퇴장, 사회자 멘트) - 실로 감동적인 그림 난장판이었습니다. 안견의 화혼이 환생하여 이 땅에 세계적인 화가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원합니다. 이제 해미읍성은 축제로 더욱 빛나고, 서산시는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고장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현동자 안견 선생이 그린 몽유도원도는 조선을 대표하는 작품, 세계적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몽유도원도는 일본 천리대학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우리의 손에 돌아올 날을 기원하면서 '안견동자 환생의식’을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연자 소개
안견동자: 조민성군(안견의 뒤를 이어나갈 꿈나무, 운신초등학교 2학년)
안평대군: 도정 권상호선생(라이브서예 창시자,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
선녀: 신미경(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중앙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졸업, 현재 예무단 ‘결’ 단장)
시녀: 노한나, 한지윤(예무단 ‘결’ 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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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꿈 몽유도원' 공지사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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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김문식
부회장 정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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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장 최진옥
행사진행 정옥임 정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