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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문화운동본부 창립기념
“생명사랑캠페인” 선포식 개최!
OECD 국가 중 '자살률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고, 자살이 20,30대 사망원인 1위라는 가슴 아픈 현실이 반영 돼 최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법이 제정·공포되었다. 이런 시점에서 이런 취지에 상응하는 문화운동단체가 설립되고 범국민 생명사랑 캠페인을 선포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생명사랑문화운동본부(안종주·김훈수 공동대표)는 지난 4월 29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소중한 생명을 위한 문화 운동을 주창하면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이기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의하였다. 생명사랑문화운동본부는 그 이름에서 드러나듯 '문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생명 사랑'과 '생명 존중'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콘서트, 전시회, 출판, 방송 프로그램,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창립을 기념하여 오는 5월 13일(금) 저녁 6시부터 국회의사당 3층 별실에서 생명사랑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선포식에는 초대 명예대사로 위촉되는 배우 오주은, 한민채씨와 현재 수원삼성축구팀블루윙즈주장 마토 네레틀랴크, 단체 고문으로 추대된 배우 이대로, 강지원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장, 유승삼 전 대한매일신문 사장, 박명윤 한국아동청소년가족포럼 상임대표, 문옥륜 다니엘병원 원장, 가수 강애리사, 김신혜 작가 겸 영화감독, 김수현 패션디자이너, 김범호 SPC 그룹 전무, 최수만 OB맥주 전무, 일본의 자살예방 단체인 단하나뿐인생명OnlyOneLife 가츠모토 요시미치 상임고문 등 학계, 재계, 문화계, 해외 인사 100여명과 김성조, 신상진, 김춘진, 조경태, 김재윤, 원희목 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생명 사랑 정신 고취를 통해 각종 범죄와 자살 등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고 이에 대한 대국민 참여와 공감을 위한 생명사랑캠페인 선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생명사랑 캠페인은 “단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이기에”라는 말을 포함한 짧은 글 짓기를 완성함으로써 생명의 귀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캠페인이다. 사연이 담김 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글, 견해를 표현하는 글 등 제한이 없으나 반드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이기에'라는 말을 포함
시켜 완성하는 글짓기 운동이다. 참여를 원하면 홈페이지 www.giaa.or.kr 를 방문하면 캠페인 참여 방법이나 현재까지 참여한 이들의 글을 볼 수 있다.
캠페인 선포식의 세부 행사 중 특히 주목할 내용은 일본 자살 예방단체인 '단하나뿐인생명 Only One Life'와 향후 정기적인 학술 세미나 개최와 양 국가 간 공동 캠페인 추진, 그리고 각종 문화 사업 등을 긴밀히 공조하여 추진한다는 MOU 체결을 한다는 점이다. 또한 생명사랑문화운동본부의 첫 번째 문화운동 프로젝트로 추진될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가제)/제작 (주)무빙하트>를 제작하는데 있어, 유럽의 보석이라 불리는 크로아티아 정부가 제작 지원에 협의한 바, 크로아티아 측 협력 파트너로 활동할 크로아티아컨설팅과 생명사랑문화운동본부가 MOU 체결을 하고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또, 뮤지컬배우들의 공연과 권상호 라이브 서예가의 “단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이기에" 라이브 서예 퍼포먼스, 김남조 시인의 시 “생명” 낭송, 참여한 저명인사들의 캠페인 메시지 발표의 순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초대 명예대사로 위촉된 수원삼성블루윙즈 주장 마토 네레틀랴크 선수는 모국인 크로아티아와 한국은 국토가 좁고 많은 전쟁을 겪은 역사적 배경이 비슷하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그렇지 않는데 한국은 자살로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 안타깝다.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활동 하는 만큼 생명사랑 정신과 문화가 정착되고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능프로 '무한걸스', 드라마 '파리의 연인','난 네게 반했어'의 배우 오주은씨는
나의 생명이든 타인의 생명이든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교육받고 인식하게 되면 자살 뿐 아니라 남을 함부로 대하거나 해치는 범죄도 줄어들 거라고 생각한다.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따뜻하고 밝은 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고 싶어 참여를 결심했다고 명예 대사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드라마 '김수로', '즐거운 나의 집' 배우 한민채씨는 공인으로 모범이 되어야 할 스타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사회에 여러 차례 큰 파장을 일으켰던 아픈 기억이 많다.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만 더 따뜻한 관심을 갖고 소중한 생명에 대한 사랑에 공감한다면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 좋은 취지를 갖고 출범하는 문화운동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안종주, 김훈수 두 공동대표는 우리나라가 '자살'이라는 암울한 그림자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고 국민들의 행복 지수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예방 노력도 필요하지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범국민적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번 생명사랑문화운동본부의 생명사랑 캠페인 선포식을 기점으로 전 국민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 창립취지문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생명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어 생명존중에 대한 각인이 절실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치인, 연예인, 경제인 등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할 리더 층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10만 명당 28.4명, OECD 국가 중 '자살률 세계 1위'라는 가슴 아픈 불명예를 얻고 있으며 20,30대 사망원인 1위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법이 통과된 이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예방 사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것은 정부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전문가를 비롯하여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앞장서서 자살 예방 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나,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도리어 무심해지고 간과하기 쉽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범국민적 정신 운동이 중요하다. 또한, 삶과 행복의 가치, 사람과 사람의 소통과 나눔에 대한 근원적 이해와 인지를 돕고, 스스로 삶의 가치를 높이고 행복한 삶을 완성해 갈 수 있도록, 고난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와 긍정적 사고를 길러 주는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 현실적 절실함을 깨닫기 위해서는 이성적 접근보다 감성[情]을 자극하는 근원적인 문제 해결과 심신 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21세기를 지배하는 핵심 키워드인 ‘문화’를 통해 그 해답을 찾는 것은 필연적인 선택이다. ‘문화'는 '창조'와 '계승', '나눔'과 '소통'의 힘을 통해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희망을 품게 하며, 삶을 정화해 주는 초고부가 가치의 '공동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에 언론계, 문화계, 종교계, 학계, 정계, 재계 등 각 분야 리더들이 뜻을 모은 공동체 ‘생명사랑문화운동본부’는 문화의 의미와 가치 실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소외와 차별 없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 ‘이해와 용서, 희망과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구현하는데 초석이 될 것을 약속하며 그 창립을 선언하는 바이다.
2. 세부 프로그램
<생명사랑 캠페인 선포식>
사회자 : 류수경 아나운서
1부 식전행사(6:00-6:30) : 가수 공연 및 합창
2부 본행사(6:30-7:30) :
- 개회선언 : 사회자
- 내빈소개 : 사회자
- 경과보고 : 김훈수 공동대표
- 개 회 사 : 안종주 공동대표
- 축 사 : 강지원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장
박명윤 한국아동청소년가족포럼 상임대표
가츠모토 요시미치 사)단하나뿐인생명 상임고문
- 격 려 사 : 김성조/신상진/김춘진/조경태/김재윤/원희목 국회의원
- MOU 체결식 :*사)단하나뿐인생명(가츠모토 요시미치 상임고문)
*크로아티아컨설팅(니키차 도레시츠 대표)
- 명예대사 임명식 : * 마토 네레틀랴크 수원삼성블루윙즈 선수
* 오주은 / 한민채 배우
- 선포행사 : * 메시지 라이브 서예 - 권상호 서예가
* 생명(김남조 시) 낭송
* 캠페인 참가 사례 발표
* 귀빈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 사진촬영
- 폐회 : 사회자
3. “생명” <김남조 시>
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
벌거벗고 언 땅에 꽂혀 자라는
초록의 겨울 보리,
생명의 어머니도 먼 곳
추운 몸으로 왔다
진실도
부서지고 불에 타면서 온다
버려지고 피 흘리면서 온다
겨울 나무들을 보라
추위의 면도날로 제 몸을 다듬는다
잎은 떨어져 먼 날의 섭리에 불려가고
줄기는 이렇듯이
충전 부싯돌임을 보라
금가고 일그러진 걸 사랑할 줄 모르는 이는
친구가 아니다
상한 살을 헤집고 입맞출 줄 모르는 이는
친구가 아니다
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
열두 대문 다 지나온 추위로
하얗게 드러눕는
함박눈 눈송이로 온다
<감상> 생명도, 진실도 부숴지고 버려지고 피흘리면서 온다. 그러나 우리는 이 평범한 사실을 쉽게 잊고 산다. 오늘도 내 삶의 외양이 화려하지 않다고 절망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라며 김남조 시인은 시를 통해 생명의 본질을 강조한다.
4. 캠페인 참가 사례
사례1)
나는 나에게 단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이기에, 나를 보살피고 사랑하며, 나에게 친절한 마음으로 나의 행복을 기원하며, "내 자신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괴로움과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모든 생명들도 각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이기에, 모든 생명을 보살피고 사랑하며, 그들에게 친절한 마음으로 모든 존재의 행복을 기원하며, "모든 존재가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괴로움과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김 재 성 교수의 캠페인 메시지)
사례2)
단 하나뿐인 생명이기에, 단 한 번뿐인 삶이기에
우리는 저마다 허투루 삶을 낭비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악착같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제
단 하나뿐인 생명이기에, 단 한번뿐인 삶이기에
서로 더 사랑하고 서로 더 가엽게 여기고 서로 더 존경하며
행복한 세상을 믿어보면 어떨까요.
아름다운 하루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해야 할 일을 세 가지만 찾아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살아가야 할 분명한 이유는 수 천 수 만 가지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한두 가지 이유 때문에 죽음을 생각합니다.
살아가야 할 이유를 분명하게 아는 이는 어떤 시련도 이려낼 수 있습니다.
단 하나뿐인 생명이기에 우리는
수천 수 만 가지의 분명한 삶의 이유를 늘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이유로든 죽음을 생각하는 순간이 온다면
죽어야 할 이유보다 딱 한 가지만 더 살아야 하는 이유를 떠올려 보세요.
당신은 분명 그 순간을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 김 신 혜 작가 / 영화감독의 캠페인 메시지 )
단 하나뿐인 생명이기에 나는,
모든 것을 다 잃는 순간이 온다 해도 나 자신을 놓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시련도 그것은 나에게 주어진 또 다른 기회일 뿐, 그것이 내 삶을 좌우하는 잣대가 될 순 없다. 내가 나를 놓지 않아야, 가족도 이웃도 세상도 존재할 수 있는 거니까..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삶이기에 내 삶이,
나에서 우리, 나의 가족에서 이웃 더 나아가 모두가 더불어 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가려 한다.
(www.giaa.or.kr 캠페인 참여 익명의 글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