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7.(일) 저녁.
취중에 뜬 구름처럼 친구 서실을 방문했다.
유예회(遊藝會) - 성재 황방연님의 서실이다.
함께한 원당 이영철, 현암 소병돈, 여여 김재일 그리고 소생 도정놈.
다섯 기둥을 이루어 오각순정(五角醇亭)을 지었것다!
현암샘의 즉흥 집호시(集號詩)에 맞추어 각자 돌아가며 필회를 즐기는데,
어찌 하모니커와 리코더가 빠질 수 있으랴...
얼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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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은
룡비봉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