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건강한 작품

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 시즌...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함이 밀려오는 까닭은?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부족함때문이다.
모자람에서 오는 부끄러움...
제자들께 미안하다. 

이제는 경쟁에서 자유롭고 싶다.
부족한대로 살고 싶다.

산비둘기 한 마리
아침 공기를 가른다.

건강한 작품 2점을 보았다.
신일 1회 졸업생이 졸업 40주년을 맞아 펴낸 책에서다.
4회 졸업생 이철수님의 표지화
그리고 6회 졸업생 청우 윤상민님의 글씨

자유인으로 산 40년
그리고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 

힘껏 날개짓해 허공에 올랐더니
나 살던 집이 저기 보이네...

볼수록 느낌이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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