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롯데 본점 - 송구영신 德談 라이브 서예 준비

2009년 12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새해맞이 라이브 서예를 펼쳤다.
영하 13도에 눈바람을 헤치고 붓길을 따랐다.

소가 가고 호랑이가 온다.
그 호랑이는 백호(白虎)이다.

봉산탈춤 팀의 쌍백호랑이 춤과 더불어
시작된 신년휘호 내용은
근하신년 2010
虎虎虎(호호호)이다. 
호자를 각기 다르게
전서체, 해서체, 초서체로 썼다.
물론 필획의 모양을 호랑이 닮게 했다.

미서로 쓴 내용은
넉넉한 웃음으로
행복한 경인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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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해를 맞아
롯데 신년 '라이브 서예' 준비

虎虎虎 - 2010
넉넉한 웃음 속에
행복한 경인 새해

虎視天下(호시천하) : 호랑이가 천하를 응시하다. 넓은 안목으로 주변을 잘 살펴보고 신중히 살아가라.

虎視寰球(호시환구) : 虎視世上(호시세상). 호랑이가 세상을 바라보다. 

虎兎相生(호토상생) : 힘이 센 호랑이와 약한 토끼가 상생하다.

호랑이 타고 더 높이 더 멀리...

호랑이의 기상으로 세계로 미래로...
虎狼이의 氣像으로...

猛虎咆哮(맹호포효) 사나운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다.

鷹揚虎視(응양호시) - (매가 하늘을 날 듯)위엄(威嚴)이나 무력(武力)을 떨치고, 범과 같이 날카로운 눈초리로 사방을 둘러 봄.

龍驤虎視(용양호시) : 용은 목을 들고 하늘을 쳐다보고 호랑이는 예리한 안목으로 노려본다.

·騎虎之勢 (기호지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듯 두려움 없는 기세. 또는 중도에 그만둘수 없는 형편.

·虎嘯風生(호소풍생)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면 바람이 인다. 웅장한 위풍의 말.

·猛虎伏草 (맹호복초)
맹호는 풀에 숨어기다린다. 영웅은 들어내지 않고  때를 기다림.


----------------------- 호랑이와 관련된 기타 虎字成語


·狼貪虎視(낭탐호시) 이리같이 탐내고 범처럼 노려봄을 이르는 말.


·畵虎類拘 (화호류구)
호랑이 그리려다 개 그림 됨. 소양 없는 이의 실패작.

·養虎遺患 (양호유환) 호랑이 새끼 길러 화를 당함. 기른 보람 없이 배신당함을 이르는 말.

·宿虎衝鼻 (숙호충비) 잠자는 호랑이 코를 찌르다. 공연히 화를 자초했다는 말.

·三人成虎 (삼인성호) 없는 호랑이도 세 사람만 봤다고 우기면 사실처럼 속는다는 말.

·狐假虎威 (호가호위)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어 다른 짐승들을 등쳐먹는다는 우화의 말.

·虎死留皮(호사유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人死留名과 같은 말.

·虎踞龍蟠(호거용반) 호랑이가 웅크리고 용이 서려있는 듯한 웅장한 산세.

·餓虎之蹊 (아호지혜) 굶주린 호랑이가 기다리는 길목. 지극히 위험한곳(거리)을 비유한 말.

·兩虎相鬪(양호상투)
두 호랑이가 서로 다툼.

·虎尾難放(호미난방) 잡은 호랑이 꼬리 놓기 어렵다. 위험한 경지에서 결정이 난감한 상황.

·虎狼之心(호랑지심) 호랑이나 이리 같은 심보. 포악하고. 무자비한 짐승같은 사람의 마음 가짐.

·龍挐虎擲(용나호척) 용과 호랑이가 맞붙어 싸움. 영웅들의 싸움을 비유한 말.

·虎視耽耽(호시탐탐) 호랑이가 먹이를 노려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모양.

·虎牙鷹爪(호아응조) 호랑이 송곳이와 매의 발톱.

·虎頭蛇尾(호두사미) 용두사미와 같은 말. 시작은 웅장하나 뒤는 흐지부지한 상황.

·龍壤虎振(용양호진) 무인의 기세가 당당함을 이르는 말.

·虎前乞肉(호전걸육) 호랑이에게 고기를 얻어먹고자 한다. 어림없는 생각을 빗대어 하는 말.

·羊質虎皮(양질호피) 본질은 염소이면서 겉은 호피다. 겉치레만 볼만하고 실속은 부실하다.

·咆虎陷浦(포호함포) 으르렁대던 호랑이가 개천에 빠짐. 떠들기만 했지 성취함이 없다는 뜻.

·龍攘虎搏(용양호박) 용처럼 뿌리치고 호랑이처럼 친다. 장수들이 용맹스럽게 싸우는 자태.

·虎父犬子(호부견자) 호랑이 아버지에 개 같은 자식. 훌륭한 아비 밑에 못난 자식을 이르는말.

·龍戰虎爭(용전호쟁) 용과호랑이의 싸움.영웅들의 격열한 싸움을 의미함

·龍虎相搏(용호상박) 용과 호랑이가 서로 싸움. 두 장사가 승패를 겨룸

·苛政盟虎(가정맹호) 호랑이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포악한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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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자기 마음안에 향기처럼
꽃 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그것은 많고 큰 데서 오는 것이 아니고
지극히 사소하고 조그마한 데서 찾아옵니다.
조그마한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을 느낄 때
그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행복이란_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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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庚寅年 호랑이띠
호랑이(범)와 관련된 속담들

고슴도치에 놀란 호랑이 밤송이 보고 절한다. -고슴도치의 가시에 한번 찔려본 호랑이가 밤송이만봐도 고슴도치인줄 알고 놀란다는 말. 지레 겁먹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범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라.(谷無虎先生兎 )-골(谷)에 호랑이(虎)가 없으면(無) 토끼(兎)를 선생(先生)으로 삼는다.
즉, 잘난 이가 없는 곳에서는 그보다 못난 이가 잘 난 체 한다는 뜻.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一日之狗 不知畏虎)
-하루(一日) 강아지(狗)는 호랑이(虎) 두려운(畏) 것을 모른다(不知). 즉,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며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호랑이 개 놀리듯 한다.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두고 겉으로는 아주 위해주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해치려고 할 경우

호랑이가 고슴도치를 놓고 하품만 한다. -만만하기는 하지만 자칫 자기가 피해를 입을까봐 섣불리 해치지 못하고 그저 보고만 있다는 의미

호랑이가 덮치듯 한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갑작스럽게 덮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호랑이가 도둑개 물어간 폭이나 된다. -평소에 꺼림직 하게 여기던 것이 없어져서 매우 시원하다는 뜻

호랑이가 삼대 독자를 안다더냐. -사납고 악독한 사람이 처치가 불쌍한 사람의 사정을 봐줄 리가 없다.

(반대) 호랑이도 삼대 독자라면 잡아먹지 않는다.

호랑이 개 어르듯 한다.-겉으로는 비위를 맞추면서도 속으로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不入虎穴 安得虎子) - 뜻하는 바를 이루려면 반드시 그에 마땅한 일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당하는 모험과 용기가 필요함을 말한다.

호랑이 꼬리를 밟은 격이다. -사태가 매우 위험하게 될 경우

호랑이 꼬리를 잡은 듯 봄 얼음을 디딘 듯하다. -호랑이 꼬리를 잡은 것같이 매우 위태롭고, 살얼음을 디딘 것 같이 매우 불안하다는 의미

호랑이 날고기 먹는 줄 모르나.-다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굳이 숨어서 할 필요가 없다

호랑이 잡고 볼기 맞는다. -힘들여 장한 일을 하고도 도리어 벌을 받는다

호랑이는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훌륭하고 어진 사람은 아무리 구차하게 살더라도 결코 부정한 짓으로 살지 않는다.

호랑이는 평소에 발톱을 감춘다. -평소에 자신의 무장한 상태를 보여서는 안된다는 의미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이다. -까마득해 종잡을 수 없는 옛날

호랑이더러 날고기를 봐달란다. -귀중한 물건을 염치도 예의도 모르고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지켜달라고 하면 도리어 더 크게 잃게 될 뿐이라는 말 .

호랑이도 고슴도치는 못 잡아먹는다. -약자도 자기 무장을 철저히 하고 있으면 강자가 감히 공격하지 못한다.

호랑이도 곤하면 잔다. -일이 잘 안되고 실패만 거듭할 때는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말 .

호랑이도 새끼가 열이면 스라소니를 낳는다. -자식이 많으면 그중 신통찮은 자식도 있다.

호랑이도 시장하면 가재를 잡아먹는다. -부유하게 사는 사람도 굶주리게 되면 아무것이나 가리지 않고 먹는다는 뜻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어떠한 자리에 때마침 화제에 오른 사람이 나타난다는 뜻.

호랑이도 제 새끼는 안 잡아먹는다. -일반적으로 자기가 부리고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일은 있어도 해롭게 하는 일은 없다.

호랑이도 토끼를 잡으려면 뛰어야 한다. -부지런히 일을 해야 먹고 살 수가 있다는 뜻 .

호랑이를 그린 것이 개처럼 되었다. -처음부터 너무 큰 것만 욕심내다가 나중에 실패하면 도리어 망신만 당하게 된다 .

호랑이 무서워 산에 못 갈까.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 방해물이 나타났다고 중단 할 수 없다.

호랑이 보고 창구멍 막기. -위험이 눈앞에 닥쳐서야 바쁘게 서둘러 댐을 일컫는 말.

호랑이 본 놈 문구멍 막듯 한다. -위험이 눈앞에 닥쳐서야 다급하게 막으려 한다.

호랑이 새끼는 산에서 커야 하고 사람 새끼는 글방에서 커야 한다. -자식은 어떻게 해서라도 공부를 시켜야 장차 훌륭하게 될 수 있다는 말.

호랑이 안 잡았다는 옛 늙은이는 없다.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아주 용감했다고 자랑한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험한 지경에서도 정신을 똑똑히 차리고 침착하게 행동하면 빠져나올 수 있다.

호랑이에게 물려갈 줄 미리 알면 누가 산에 가나. -화를 당할 줄 알면서도 그 일을 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는 뜻 .

호랑이 차반이다.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을 때 하는 말 .

고슴도치에 놀란 호랑이 밤송이 보고 절한다. -고슴도치의 가시에 한번 찔려본 호랑이가 밤송이만봐도 고슴도치인줄 알고 놀란다는 말. 지레 겁먹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범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라. (谷無虎先生兎 ) -골(谷)에 호랑이(虎)가 없으면(無) 토끼(兎)를 선생(先生)으로 삼는다. 즉, 잘난 이가 없는 곳에서는 그 보다 못난 이가 잘 난 체 한다는 뜻.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一日之狗 不知畏虎) -하루(一日) 강아지(狗)는 호랑이(虎) 두려운(畏) 것을 모른다(不知). 즉,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며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호랑이가 고슴도치를 놓고 하품만 한다. - 만만하기는 하지만 자칫 자기가 피해를 입을까봐 섣불리 해치지 못하고 그저 보고만 있다는 의미.

호랑이가 굶으면 환관도 먹는다. - Hungry dogs will eat dirty pu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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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2010은 경인년(庚寅年)입니다...호랑이 해죠, 그것도 백호....

16.7세기 병자호란과 임진왜란, 1910년의 경술국치, 1950년 동족상잔, 1980년 광주사태...모두 호랑이 해에 일어났습니다...

2010은,  1950년 생각하기도 싫은 동족상잔과 정확히 60갑자에 돌아오는 백호니다..좋은 일만 있어냐 될낀데...

호랑이와 어울리는 사자성어를 찾아보니 기호지세가 철인클럽과 젤 어룰리는 것 같습니다

 

기호지세(騎虎之勢)

騎:말탈 기. 虎:범 호. 之:갈 지(…의). 勢:기세 형세 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라는 뜻. 곧 ①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형세. ② 내친걸음.

남북조(南北朝) 시대 말엽인 581년, 북조 최후의 왕조인 북주(北周)의 선제(宣帝)가 죽자, 재상 양견(楊堅)은 즉시 입궐하여 국사를 총괄했다. 외척이지만 한족(漢族)이었던 그는 일찍이 오랑캐인 선비족(鮮卑族)에게 빼앗긴 이 땅에 한족의 천하를 회복하겠다는 큰 뜻을 품고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참에 선제가 죽은 것이다.

양견에게는 독고씨(獨孤氏)라는 아내가 있었다. 독고씨는 남자보다 기승스럽고 남보다 갑절 영리했다. 남편의 정무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을 말하여 정치가 잘 되어 나가도록 배려했다. 그것도 마누라가 참견했다고 남들이 알면 남편의 체면이 떨어질까 봐 궁정의 관원을 통해 간접적으로 진언했다.
양견이 궁중에서 모반을 꾀하고 있을 때 이미 양견의 뜻을 알고 있는 아내 독고씨로부터 전간(傳簡)이 왔다.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이므로 도중에서 내릴 수 없는 일입니다[騎虎之勢 不得下].'만약 도중에서 내리면 잡혀 먹히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호랑이와 끝까지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부디 목적을 달성하시오소서."

독고씨는 남편이 막대한 권력을 장악한 지금이야말로 북주를 쓰러뜨리고 황제의 자리를 빼앗을 기회라고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정세를 '騎虎之勢'에 비유하여 남편을 부추겼다.
이에 용기를 얻은 양견은 선제의 뒤를 이어 즉위한 나이 어린 정제(靜帝)를 폐하고 스스로 제위(帝位)에 올라 문제(文帝)라 일컫고 국호를 수(隋)라고 했다. 그로부터 8년 후인 589년, 문제는 남조(南朝) 최후의 왕조인 진(陳:557∼589)나라마저 멸하고 마침내 천하를 통일했다.
권상호
가원 선생 : 압구정성당 앞 - 현대백화점 대각선 제일높은 빌딩. 릴러프르(4, 5번 출구)
디자인 정글 2009. 9월 29일 15만원 입금 확인(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운영위원)
이수걸 노원구 재정경제국 국장 승진 - 2010년 1. 4. 오후 축하/ 황명하 디자인정택팀장/ 대한병원 문병
권상호
김주열 농곡선생님 제자

내 글씨를 보고 전화를 주셨다. 책을 사고 싶어 하신다. 감사합니다.
권상호
"국보문학" <kbmh11@hanmail.net>
권상호
가훈 쓰기 : 자율 인내 신뢰(김재홍) / 壽山福海(수산복해) - 신정훈/ 김한조 /나정규 정애리 하혜정/ 송길홍(宋吉弘)/ 장유진(蔣由眞)/ 이지영/김옥작/ 서영/ 안수민/ 조지형(趙志衡)/ 정낙원 안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