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로뎅과 함께 문을 여는 5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신의 손 - 로뎅전 오픈 식에 다녀왔다.
생각하는 사람, 신의 손, 지옥으 문...
180여 점이 숨을 쉬며 기다리고 있었다.
바위를 보는 순간 그 속에 내 작품이 있었다고 고백한 로뎅,
생애 3번이나 작품을 국가에 기증한 바 있는 로뎅,
릴케 시인도 스승으로 모신 조각가 로뎅,
그가 있어서 프랑스의 예술적 자부심 그토록 도도한가.
여야 대표를 비롯, 오세훈 서울시장, 앙드레김 선생, 오승우 화백, 김봉구 교수님 등을 뵈었다.

한국미술협회에서 부탁하는
지구촌 희망결연 후원으로부터
5월의 문을 열렀다.
월 1만원씩 12개월 동안 후원하기로 했다.
작지만 기분 좋은 후원이다.

제주의 친한 갑장 벗인
석산 선생이 모친상을 당했다.
이런저런 일로
멀리서나마 조의를 전한다.

작품 준비 등으로
일요일도 새벽 3시까지 씨름을 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갈채를 보냅니다.

생각하는 말을 우주적 감각으로 남달리 빚어낸
최바다 화백의 가나스페이스 전시
김민홍 시인의 서문이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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