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원 및 대학로 라이브서예 활동 소개 - 월간 <서예문인화> 11월호

1. 노원 거리 아트 페스티벌
2. 대학로에서 붓가락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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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노원거리 Art Festival에서의 라이브 서예(보도자료)

2006. 10. 14. 오후 2시에서 9시까지, 노원구 노원역 주변 도로에서는 묵향이 그윽하게 펼쳐졌다. ‘노원거리 Art Festival’의 행사 일환으로 노원서예협회(권상호 회장)에서 펼친 ‘라이브 서예’ 행사에는 권영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하여, 이노근 노원구청장, 이광열 노원구의회 의장, 홍석일 원자력병원장, 김진영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하여 서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날 상설무대 아래에서는 석고 마임, 가훈 써주기, T셔츠에 서화체험, 도자기 제작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권상호 노원서예협회 회장은 석달째 심한 가뭄 때문에 기우제를 지내고 이와 관련한 휘호를 했다. 휘호 내용은 어릴 때 부르던 동요로 다음과 같다.

龍아 雨하라 龍아 雨하라 龍이 雨라야 龍이 龍이지, 龍이 不雨면 龍이 龍일까?
(용아 비 내려라. 용아 비 내려라. 용이 비 내려야 용이지, 용이 비 내리지 못하면 용이 용일까?) 놀랍게도 비가 내렸다. 강원도에는 수해를 입을 정도로......

- 프롤로그 -
가을엔 과일만 달콤하게 익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이 영혼도 성숙되어 갑니다.
거리 곳곳에서 묵향을 느낄 수 있는 가을.
가을의 색채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는 재주를 가졌습니다.
이번 주말엔 노원에서
묵향과 함께 주말을 보냄이 어떠세요?

행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제1부(진행: 임길섭)
염광여자정보고관악대(2시)
평양민족예술단(2시반)
아쟁과 장구(2시 50분)
태평소와 설장고(3시)
택견 무예(3시 15분)
퓨전국악(클루) 3시 35분
매직 쇼(3시 55분)
즉석미술 퍼포먼스(4시 15분)
비구상 퍼포먼스(4시 35분)
즉석서예 퍼포먼스(4시 50분)
포도 대장과 순라군(5시)
품바(5시 30분)

제2부(진행: 장가현)
퓨전 타악(해머) 5시 50분
기타와 플라맹고(6시 15분)
섹스폰 연주(6시 25분)
시 낭송(6시 30분)
대학 동아리(4팀) 6시 45분
행위 예술(김백기) 7시 50분
재즈(카리브) 8시 5분
B-Boy(Get Bakers) 8시 35분
초대 가수(하비) 9시
권상호
대학로에서 붓가락 행사(보도 자료)

지난 10월 1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대학로 마로니공원 주변 도로에서는 ‘제5회 대학로 문화축제’의 행사 일환으로 한국예술문화원(학산 전우천 이사장) 소속의 도정 권상호, 초당 이무호 선생의 주도 하에 붓가락 행사가 풍물패의 장단에 맞추어 수많은 젊은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대학로 넓은 길에 100미터 길이의 광목을 펼쳐 놓고 두 서예가가 교대로 휘호하고 또 설명하며, 보고 들으며 즐기는 서예 체험 시간을 가졌다. 커다란 옹기그릇에 먹물을 부어 대형 붓으로 대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힘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써 내려갔다. 이날 또 다른 자리에서는 가훈 써 주기와 티셔츠에 디자인해 주기 등으 행사도 동시에 펼쳐졌다. ‘다가가는 서예인’, ‘서예 전도사’란 별명이 붙은 권상호씨는 매월 한두 차례씩 사회적 이슈가 되는 곳을 찾아가 전국적으로 라이브 서예를 펼치고 있다.